이유가 있는 공짜
이유가 있는 공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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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호세에서 엔지니어로 근무하고 계시는 분께서 전화가 왔다. 타결혼정보회사에 본인은 고문처럼 미국 시장에 대한 정보을 주는댓가로 가입비를 지불을 안하고 무료 소개를 받는 서비스를 이용을 했다고 한다. 그래서, 결혼을 했지만 잘못된 만남으로 인해서 결국에는 이혼을 하게 되었다고 하소연을 하셨다.
처음소개를 받았을때는, 본인은 상대 여성분이 나이도 많고 특히 한국 거주하시는분이라서, 별로 마음에 썩 내키지가 않았지만 중간에서 소개를 해주는 선생님께서 집안도 대단하고 그쪽 집안에서 꼬옥 그분을 만나기를 원하다고 서울에서 담담 선생님께서 지극정성으로 매일같이 이멜과 전화가 와서 결국에는 휴가를 받아서 한국에 나가서
만남을 가져 봤는데 여성분께서 본인 한테 너무 잘 해주고 그쪽 집안에서도 만나자 마자 최고급 차를 끌고 나오고, 최고급 식당에서 대접 까지 받았다고 했다. 3번 만났는데, 이상하게 결혼까지 흘러가는 분위기 였어요..중간에서 소개를 해주신 선생님도 믿을만 하다고 까지 말씀하셨고 본인도 대접을 받다보니 싫지는 않았다고 했다. 그래서,
결국에는 몆번 만남을 가져 보고, 여성분이 미국에 들어와서 라스베가스에서 혼인신고를 먼저 하고 한국에 나가서 결혼식을 호텔에서 화려 하게 했지만. 뭔가 의심 스러운겁니다. 대단한 집안이라고 했지만 쿠쿠밥통하나 달랑 들고 시집왔고, 몆달 살다가, 못살겠다고 샌프란에 사는 여동생집으로 가버렸어요. 그러더니 이혼을 하자고 서류를 받았어요. 저 너무 기가막혀요. 뭔가에 홀린느낌 이었어요. 저는 명문대 나왔고, 직장도 안정되었고 거기다가 집도 장만을 해서 가지고 있고요, 제가 말 잘못했는지 모르겠어요. 만나서 대화를 풀려고 했지만 저쪽에서는 막무가내로 나오고 있습니다. 거기다가 이혼을 하면서 본인한테 돈까지 요구를 하고 있어서 결국에는 변호사 한테 일을 맡겼습니다. 제가 지금은 너무 많이 후회가 됩니다. 제가 이혼남이 될거라고는 생각도 못했습니다.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배우자만남을 공짜로 기회를 가져 보다 보니 저쪽에서 만나라고 하는 여성분들은 당당하게 거절을 못하고다 만나는것 같았고 제 의견은 별로 중요하지 않고 오직 여성분쪽의 의사만 생각을 해서 진행을 도와주드라고요.
여성분쪽에서 만나자고 연락 오면 저는 공짜 회원이니 만날수 밖에는 없는거였어요.
이제는 제대로 회비를 내고 서비스를 받아야지 인생에 있어서 가장 큰 실수를 한 것 같았습니다.
공짜라고 해서 별생각을 안하고 이용을 했지만 결국에는 돈이 더 많이 들고 마음고생을 많이 했다고 하시면서
본인은 어떻하면 좋겠냐고 상담 전화를 주셨다.
이제는 돈을 얼마가 들던지 제대로 지불을 하고 정식으로 소개를 받아야지만 제대로된 서비스를 받을 것 같다고 하시면서 지금서야 알았다고 하시면서 이세상에서 제일 무서운 것이 공짜 인 것 같다고 하셨다.
.나만 해도 마켓에서 라면 봉지 하나 사면 라면 하나 공짜 하면 앗싸~ 하고 샤핑카트에 넣고. 시식코너를 한바퀴 돌다 보면 배가부르고 내 샤핑 카트에는 시식코너에서 받아 먹고 미안해서 집어넣은 만두,떡,멸치. 과자. 등으로 꽉차있다.
집에서 와서 정리를 하다 보면 똑 같은 만두에 똑 같은 오뎅에 냉장고에 꽉차있어서 다시는 사지 말아야지 하면서 사람의 심리가 안그런 것 같다. 유독 한국사람은 이런 공짜 문화를 좋아 하는 것 같다.
미국은, 와이너리 클럽 하우스에 들어가면 시음 코너가 있지만 글래스 하나당 10불정도 받고. 천천히 맛을 음미 하면서 특별히 마음에 드는 와인이 있으면 사가지고 오면 되고 마음에 안들면 시음으로 끝나면 된다.
이렇게 미국 은 공짜라고 하면 약간의 의심을 하면서 돈을 지불을 하면서 제대로 받는 서비스를 원하고 있다고 생각 한다.
나 또한 한국 사람 인지라.. 어디에서 공짜로 뭘 준다고 하면 몆시간씩 줄을 서서 소쿠리라도 가져 와야지 대한민국 아줌마 답다고 생각하고 남편한테도 이 소쿠리 보이지. 이거 몆시간 기다려서 가져 온거야.. 튼튼해 보이고 이쁘지? 그리고 또 이건 일회원장갑이고 잘했지 .
하면서 자랑 하는 나두,공짜 좋아 하는 전형적인 대한민국 아줌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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