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개구리

듀오 0 3,582 2016.01.29 10:04

제목: 청개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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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옛적에 늘, 엄마의 말에 반대로 행동 하던 말썽쟁이 청개구리가 있었다.

엄마는 죽기 전, 자신이 죽으면 물가에 묻어달라고 일부러 거짓말을 한다. 하지만.

그제야 철이 든 청개구리는 엄마를 물가에 그대로 묻었고, 비가 올 때 마다 무덤이 떠내려 갈까봐

구슬프게 운다는 이야기가 기억이 난다.

옷을 살려고 옷가게를 가서 입어보고 만져보고 사고 싶은 생각이 들어서 계산을 할려고 하는 순간에

옆에서 세일즈 하는 여성분이 활짝 웃으면서 “피부가 고와서 보라색원피스가 참 잘 어울린다는 소리를 듣는 순간 그옷은 안사고 싶은 생각이 든다. 그래서 홀드 해놓으세요. 다른곳도 한번 돌아보고 와서 들릴께요”

말이 쏙 튀어 나온다.

혼자말로, “피부가 좋기는 뭐가 좋다고. 내가 보라색이 어울린다는 말은 평생에 처음 듣는다고 하면서

안사기를 천만 다행이야 “

또 길을 걷다가 $20을 주었다. 그돈으로 나는 커피도 사마시고 점심도 사먹었다. 뿌듯하고 신났다. 그런데 힘들게 번 $20은 커피를 왜 사마셔? 그돈이면 강아지 맛있는 밥을 사줄텐데~  하면서 도저히 아까운 마음이 불쑥 쑥 튀어 나왔다.

 

저녁메뉴는 왕새우 다져서 넣고, 부추 넣고 만두를 맛있게 빚어서 완탕해서 먹어야지 생각 해서 막 현관문을 나서는데 남편이 “오늘은 당신이 만들어주는 새우만두가 너무 먹고 싶은데 .. 새우좀 사가지고와~ “하는 말을 듣는 순간, “힘들게 무슨 새우만두야. 그냥 대충 아무거나 먹지..그렇게 먹고 싶으면 자기가 만들어서 먹든지”  하는 말이 나도 모르게 말이 쑥 튀어 나왔다.

 

일요일 아침 새벽같이 일어나서 남편이 산에 올라가자고 깊은 잠에 빠져 있는 나를 깨웠다.  “잠좀 늦게까지 자도록 내버려 두지 새벽같이 일어나서 깨우면 어떻게?” 남편이 “ 어제 저녁이 당신이 먼저 내일 아침 일찍 산에 올라 간다고 새벽 5시에 . 깨우라고 해서 깨운건데 벌써 마음이 바뀌었어? 맞다. 맞어. 내가 어제 저녁에 내일은 아침 일찍 일어나서 산에 가야지 했는데 아침에 되니 그럼 마음이 쏙 들아갔다..

남편이 도대체 변덕이 청개구리 같다고 혀를 끌끌 차면서 혼자 다녀 온다고 나갔다.

 

일을 하다 보면. 회원님들도 저는 순종적이고 여성스러운 성격을 찾고 있고요. 굳이 결혼을 해도  일을 안해도 됩니다. 그런 여성분 계시면 소개를 해주세요!. 하지만 막상 남성분과 결혼을 하신 여성분들을 보면 당당하고 약간 이기적이면서 자기일을 똑똑 하게 잘 하는 분이었다.

 

학교 다닐 때 부모님이 옆에서 공부좀 해라.. 하고 말을 듣는 순간 책을 덮고, 만화책을 꺼내놓고 보고 있는 심보.

부모님이 저총각 괜찮지 성실해 보이고 집안 좋고 전문직에 참 마음에 든다고 하면 괜히 싫어지고.

뭐가 괜찮아! 대머리 조짐도 보이고, 너무 말랐어.. 하는 반대 심리가 불쑥 튀어 나와서

많은 중매가 들어와서 선을 봤지만. 결국에는 지금의 남편을 만나서 살고 있다.

,다가오면 도망가고 싶고, 멀어지면 붙잡고 싶은 심리..

.. 어떻게 극복을 해야 할까?????

남자는 자신이 함부로 대할수 있는 그런 여자를 좋아 한다고 한다. 반면, 자신이 함부로 대하지 못하는 여자는 사랑한다는 말이 맞나??

 

결혼 정보회사 듀오 이제니퍼 팀장.213-383-2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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