못난 마음. 이쁨 마음

못난마음. 이쁨마음.

<?xml: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

미국에서 살다보면 낙이라고는 주말에 한국마켓에 가서 고구마도 사고, 추억의 펑튀기도 사고, 주섬주섬 카트에 담으면서

시식코너에서 주는 라면도 얼마나 맛있는지 특히 배가 고플 때 가면 한바퀴 돌면서 주섬 주섬 받아 먹다보면

한끼 식사를 때운 느낌이다. 저번 주말 에도 회사에 나와서 상담을 마치고 한국 마켓을 들렸다. 어머나 제니퍼씨 오래간만 입니다. 쏟아지는 수다는 끝이 없었다 2년전에 너무나도 아끼는 여자 동생이 결혼을 못하고 있어서 듀오 소개를 해잖아요~. 전문 회사를 이용을 해보는것도 좋은 기회가 될수 있다고 설득을 해서 가입을 했고요, 소개를 해드린 여자동생이 몆달전에 듀오에서 결혼을 했는데, 그소식도 본인 한테 들은 것이 아니고 소문을 들었습니다. 어떻게 그럴수가 있지요? 제가 뭘 잘못 했나요? 제가 듀오 회사를 소개를 해주면서 중간에서 돈을 챙긴지 알고 있드라고요.. 세상에 어떻게 그런 생각을 할수 있을까요? 제가 많이 아끼고 이뻐해준 직장 동료 고, 옆에서 보니깐. 주말에도 부모님 하고 같이 살면서 데이트는 안하고 있는 것 같아서. 전문가의 도움을 받고 다양하게 만남을 해보라고 추천을 했던겁니다.

그리고 본인이 직접 가서 가입을 하고 나서는, 저한테 와서 괜히 했다느니.. 하면서 불평불만을 이야기를 하면서,

좋은 사람을 소개를 안시켜준다 돈만 아깝다. 혹시 중간에서 소개비를 받은 것 아니냐?고 하면서 괜히 좋은일을 했다가 완전히 오해 생기면서 같이 직장에서 일을 하는것도 신경이 쓰이는겁니다. 그래서 직장도 그만 두고 다른 직장으로 옮겼어요.

솔직히 제니퍼씨 생각 해보세요.

본인 조건은 어디 그렇게 좋겠어요. 나이도 들었고, 피부손질도 안해서 저보다 더 나이도 들어보이잖아요. 그죠?

제 피부 보세요. 완전히 윤기 나고 깨끗하잖아요.

그리고 솔직히 제니퍼씨가 소개를 해드린 남성분들하고도 몆번 데이트도 하고 그런 것 저 다 알고 있거든요.

소문으로 결혼을 했다는 소식을 들었다고 하면서 많이 속상해 하시면서 주위에 결혼을 안하고 있는 사람들이 많이 있지만, 이제는 이런일에 나서고 싶지 않다고 하시면서 마켓을 보는 동안 계속 옆에서 어쩌구 저쩌구  말씀을 하셔서.

소개를 해주신분이 좋으신분 만나서 결혼을 했으니깐. 복받으실겁니다.

얼마나 좋은일이냐고 아직 철이 없어서 깊은 생각을 못한 것 같은데 자식 낳고 인생을 더 살다 보면 소개해준 언니가 고맙다고 생각 할겁니다. 그리고 주위에 좋은 사람들 많이 아시고 계시면 소개 해주세요.

교포사회에서 결혼을 꼬옥 해야할 필요가 있는데 아시다 시피 배우자를 만남이 정말로 어렵잖아요.

하늘에 복을 쌓는다고 생각 하시고  연결을 해주시면 중간에서 최선을 다해서 소개를 해드릴께요. 아셨죠..

그제서야 옆에 그림자처럼 서계시는 남성분을 가르치면서 인사 하세요. 우리 남편야요.. 나이도 동갑이고 우리 너무 잘 만났어요. 호호호.. 인상이 참 좋으시고 부부는 닮는다고 하는데 닮으셨네요.. 행복 하세요. 바이.. 하면서 손을 흔들고 나서

나는 다시 장을 보기 시작 했다.

옥수수도 넣고, 두부도 넣고, 봄이라 봄나물도 나왔다. 신난다. 집에 가서  밥해먹고 건강하자. 그래야지 건강하게 일을 하지

결혼 정보회사 듀오 이제니퍼 팀장 213-383-25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