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노년은?

듀오 0 3,434 2016.05.18 04:49

나의 노년은 ?

 

이제는 만나는 사람들이 3그룹으로 나누어지고 있다. A그룹은 오직 자식사랑이 넘치는 분들 우리 아이는 대학을 어디 갔고 취직은 어디 했고 연봉은 얼마 이고 누구랑 결혼을 했는데 사위는 무슨 일을 하고 며느리는 무슨 일을 하고 있고. 손자 손녀 사진도 보여주면서 주말에는 아들 집에 간다. 딸집에 간다 밑반찬 해서 갔다주면서 간김에 손자,손녀 얼굴도 보면서 춤을 추고 사시는 그룹과 B그룹은, 내인생은 이제 부터 시작이다!! 암벽타기.마라톤, 사진찍기, 그림그리기 피아노 배우면서 그동안 자식을 키우느라 본인을 못챙겼던 여유를 마음껏 누비면서 살고 있는 친구들이다

C그룹은 자식들이 좋은 학교를 나왔고, 타주로 움직이면서 결혼도 늦어지고 있는 친구들이다.

보통, 부모들은 20대초중반에 결혼 해서 30대에는 자식키우고 하다 보니깐. 50대중반부터는 은퇴준비를 하고 있지만. 자들은 대학을 나와도 취직이 힘들어서 대힉원을 들어가고, 자식 농사에 투자를 한만큼 자식들이 안정된 삶을 살고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안정된 노후가 아니다고 생각을 하고 있기 때문에 우울증과 불면증에 시달리고 있다고 한다.

결혼도 안정이 되면 간다고 했다가 지식나이가 훌쩍 40대를 넘어가다 보니. 상대를 찾는것이 어려워지고 있고,

자식은 다들 귀하고 소중하지만 부모마음만 답담 하지 자식들은 전혀 그렇게 생각을 안하고 있으니,  이나이에 인생이 재미 없다고 하소연 하는 그룹이다.

나는 어느그룹에 속하나 고민을 해보니 B그룹이다. 평범 하게 20대 초중반에 결혼 해서 20대 중순에는 자식을 낳고 직장생활을 하면서 지극히 평범 하게 자식들도 자기 앞가름 하고 있고. 그래서 나는 일을 하면서 취미생활을 즐겁게 하고 있다.

나의 앞으로의 미래 계획은 주 1회는 취미활동을 같이 하는 친구들을 만나서 등산 혹은 마라톤을 하고 난후 분위기 있는 식당에서 맛있는 음식을 먹는 것이다.

그래서 일주일에 한번 외식이 가능한 경제적 여유가 물론 있어야 할것이고,

운동을 할 건강함이 필요할것이다  그래서 꾸준한 근력운동과 유산소 운동을 할것이고,어울리기 위해서는 꾸준한 친구관계가 있어야 할것이다.

이런 나의 계획이 자식들 한테 줄수 있는 가장 큰 선물이 아닐까.. 싶다.

건강해서 혼자 씩씩 하게 병원 다니고. 여행 계획 잡아서 씩씩 하게 다니고 페이스북에 멋진 내모습 사진올려놓고 맛있는 음식 사진도 올려놓고 내가 지금 어디 에 있다고 올려놓고,

대중교통 이용을 하면서 튼튼한 두다리로 씩씩 하게 걸어다니고, 없으면 없는대로,있으면 있는대로 편안 하게 생각 할것이다

마켓도 어마 어마 하게 많이 사다가 냉장고에 싸두고 먹는것도 옛날 이야기다. 간단히 꼬옥 필요한 것만 사다놓고

먹고 살면 되고,  외롭다고 자식들 한테 전화하면서 투정을 부리지도 않을것이다.  10년후의 자식들은 인공지능과 좁은 일자리를 놓고 경쟁을 하면서 살아야 하는 세상 이기 때문에 자식들 하고는 적절한 관계를 가지면서 지낼것이다.

자식들 한테 손을  내밀지 않으니 부모한테 드릴 돈이 본인 수입이 될것이며, 도움이 필요 없으니 자식들 심리도 편안 할것이다.엄마,아버지는 연금을 받으면서 사니깐.. 행복하다고 생각 하겠지

 

자식이 잘 되어서 성공하면 너무나도 기뻐 할일 이지만.

그렇다고 내 인생이 성공을 한 것은 아니다고 생각 한다.

 

결혼 정보회사 듀오 이제니퍼 팀장 213-383-2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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