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

듀오 0 2,982 2016.11.10 03:00

화천

 

강원도 화천에 아들이 태어난 1983년에 1300평을 사두었다는 어머님이 전화를 주셨다.

곧바로 화천을 인터넷으로 찾아보니 여름에는 토마토 축제가 열리는곳이고. 겨울축제의 왕인 화천 산천어 축제가 열리는 곳이며. 화천 재래시장에 가면 쌈밥정식 사진으로 만 봐도 침이 꿀꺽 넘어가는 맛있는 식당이 즐비하며. 화천 온천이 있고. 블루베리도 많이 재배가 되는 곳이었다.

 

그러시면서 아드님 자랑을 하시는데 고등학교 수석졸업. 학사.석사 수석졸업 을 마치고 중부대학에서 박사를 마치고 이번에.큰 대기업 회사에 엔진니어로 취직이 되었다고 하시면서, 아드님이 박사 졸업한 중부에도 다녀오셨다고 하셨다.  졸업식을 마치고 아드님이 부모님을 모시고 여기 저기 미국 구경을 시켜주었다고 하시면서.미국이 참 넓기는 넓더군요.하시면서 신기해 하셨다.  

 

이제는 안정된 직장에 취직도 되었으니. 짝을 찾아서 결혼을 시켜야 겠다고 하셨다.

 

어머님의 의견만 듣고 진행을 하기는 힘드니 아드님의 협조도 필요하다고 아드님 하고 직접 대화를 해보니,

아드님 또한 적극적으로 인연을 찾아보겠다고 부모님 도움 안받고, 본인이 첫월급을 받아서 가입을 하셨다.

타주에 계시다보니 가까이 거주 하시는분을 해드리고 싶었지만 워낙 미국이 광범위 하다 보니

시간을 내서 본인이 열정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안하면, 시간이 후딱 가기 때문에 열정을 가지고 하시면 좋은 짝을 만나실거라는 팁도 드렸더니 모범생답게 잘 따라주었다.

 

마침 엘에이 거주 하시는 나이가 동갑이신 약사 여성분을 소개를 해드리고 일단은 전화번호 교환을 해드렸고 얼마후에 여성분이 전화가 오셨다.

 

" 선생님~  그분하고 전화통화를 한 30분정도 했거든요. 그리고 다음날 엘에이로 오셔서 저를 만나보시고 가셨어요. 호감을 가지고 있고요. 더 이상 다른분소개를 안받고 싶습니다. 서로 대화도 잘 통하고 믿음이 가는 분이셨어요."

 

너무 놀래서 정말로 그러셨냐고 남성분쪽에 확인을 해보니깐. 전화통화만 하는 것 보다는

일단은 가서 얼굴을 보고 와야지 될 것 같아서 엘에이로 날라오셨다.

 

"직접 만나보고 왔는데 신기해요.. 사진보다 인상이 넘 편안 하시고. 성격이 편안했어요. 그리고 우리 형수님 하고도 이미지가 비슷하고 어머님 하고도 비슷해요. 우리 식구가 될려나봐요.. 너무 놀랬어요..비슷한 분위기를 가지고 있으셔서요. 앞으로 잘 만나볼께요 " 하셨다.

여성분 역시 약사 이시다 보니 타주라이센스 갱신도 알아보시고 있다고 하셨다.

 

두분이 거의 비슷한 시기인 올해 8월달에 가입을 하시고 서로 좋은 짝을 만나셨다.

아직도 강원도 모학교에서 교장선생님으로 근무하시는 계시는 부친께서 교장선생님 답게  수고 많이 하셨다는 전화 를 받았고.

강원도에서 선생님으로 교직으로 계셨다가 최근에 은퇴하신 어머님하고도 통화를 했다.

두분은 연봉을 넉넉히 받고 생활을 하고 있으니 자식들 한테 전혀 경제적 도움을 안받을거라고 하시면서

자식 태어난 해인 1983년에 1300평 땅을 사두었다고 하시면서 거듭 말씀을 하셨다.

내가 참 잘 한일인 것 같다고 하시면서 그당시에는 땅값이 많이 저렴 했거든. 지금은 많이 올랐어.. 그땅만 가지고 있어도 앞으로 평생은 잘 먹고 살거다고 하시면서.

혹시 제니퍼씨. 춘천 마라톤 뛰게 되면, 화천땅 구경 시켜 주신다고 꼬옥 연락을 달라고 하신 우리 어머님.. 너무 귀여우셨다.

카톡 사진으로 어머님의 모습을 보니 손녀하고 커플옷을 입고 찍은 사진과 배경사진은  아드님 졸업식에서 찍은 사진으로 올려놓았다.

어머님께서 수고 하셨고 감사 하다고 하시면서.. 우리 아들이 참! 기갑부대(탱크) 장교로 소대장 출신으로 군대에 다녀왔어요.!!!!

 

 

 

결혼정보회사 듀오 이제니퍼 팀장 213-383-2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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