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 하는 영심님.

듀오 0 2,956 2017.04.28 05:14

사랑 하는 영심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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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거주 하시는 어머님께서 미국에 살고 있는 딸이 아직 짝을 못만나서 걱정이시다며

전화를 주셨다.

8살때까지 무릎에 앉아놓고 사랑을 듬뿍준 막네따님이 얼굴이 워낙 동안이라서 30살이 넘어도, 인연은 자연스럽게 만나겠지. 설마 했는데, 벌써 40세가 되어 버린 막네따님이 몹시 걱정이 된다고 하시면서,

인연을 만나면 금방도 이루어지지 않겠느냐. 우리 부부도 만난지 2달만에 결혼을 했는데

의사인 남편은 105번째 만남이었고 본인은 3번째 선본 자리였다고 하시면서,  내가 약대를 졸업을 하고

미국 유학을 할려고 준비하던중에 남편이 프로포즈를 해서 미국에도 못들어왔다고하시면서.

그당시 미국 유학으로 들어왔으면 결혼도 못했을 것 같고, 영어도 해야 하고, 힘들었을텐데

돌아가신 친정엄마가 적극적으로 밀어붙쳐서 남편 만나서 결혼을 하게 되었다면서.

아들,딸 낳고 지금까지 잘 살고 있고, 남편 하고는 8살 차이가 나지만, 외모는 엄청 동안이고 잘생겨서

어디를 가면 도리어 남동생으로 보일 정도라고 신나게 자랑을 늘어놓으셨다.

나는 습관처럼 어머님이라는 호칭보다는 어머님 성함으로 다정하게 불러드렸더니

한국에서는 누구 엄마 하고 불러주는데 제니퍼씨는

영심님,영심님 하고 이름을 들을 때 마다 가슴이 소녀처럼 두근 두근  뛴다고

여러장의 가족 사진을 빛의 속도로 보내주셨다..

사진에서 보다시피, 내가 처녀때부터 하체가 굵고 상체는 별로 살이 없는데 막네딸이 본인 체형을 닮아서

다리가 굵지만 그렇게 보기 흉할정도는 아니고,  

옆에 서있는 아들은 배용준 외모를 닮아서 학교에서 유명했다고 아들 자랑 15분 하시고,

아들 쌍둥이를 두신 두 손자 자랑을 15,

며느리도 전문직으로 일을 하면서 우리집 근처에서 살면서 자주 만나고 있다고 며느리자랑 15분 하시고,

사위자랑으로 넘어갔다. 공무원으로 얌전 하고 연봉도 좋고.. 15분 자랑.

큰딸은 치과의사로 얘들을 잘키우고 남편한테도 잘하고 둘이 연애를 해서 결혼했는데 15분 자랑.

다시 남편으로 돌아와서 남편은 외과의사로써 은퇴했는데 자상하고 유머스럽다고 자랑을 15. 영심님 막네따님 자랑을 해보세요.

막네딸은 상냥하고 상대방의 말을 잘 경청을 하는 좋은 장점을 가지고 있을뿐더러,  

치과의사로 일을 하다 보니 연애를 할 시간이 없었다고 하시면서.

대화가 잘 통하고 서로 각자 입장에서 말이 잘 통하는 사람을 찾는다고 말씀 하셨다.

이러다보니 한시간 동안 통화를 했다.

영심님은 나하고 이야기를 하는 것이 좋으신지 매일 한국시간으로 오전 7시만 되면 카톡이 들어온다.

제니퍼씨 전화통화 해요! 나 영심이야요.

급한일인가 해서 전화를 하면 하하 웃으시면서 그런데 제니퍼씨는 나를 영심이라고 이름을 불러니깐.

참 좋아.

오늘도 변함 없이 톡이 들어왔다. 나 영심이야요~ 전화 부탁 해요.

 

결혼정보회사 듀오 이제니퍼 팀장 213-383-2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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