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님의 생각!

듀오 0 3,934 2012.11.09 02:52
결혼을 못하는 이유
 
산호세에 올라가서 어머님 대상으로 " 자녀의 결혼에도 전략이 필요하다' 는 주제로 세미나를 할때 였다. 세미나가 끝난 후 한 어머님 께서 오시더니 강의 를 정말로 잘 들었다면서 커피 를 한잔 사고 싶다고 했다. 커피를 마시며 이야기를 나누다 보니 역시나 강의이야기는 4% 고, 85%는 딸 이야기 였다.
이야기 속의 따님을  묘사를 하자면 이렇다. 착하기는 심청이고 살람은 마샤 스튜어트다.
외모는 인기 걸그룹 정도 된다, 그런데 따님의 문제는 남자에게 관심도 없고, 남자와도 엮이지 않는다고 했다.
어머님은 내가 그런딸을 한번 만나 냉정한 평가도 하고 보고 괜찮으면 주변에 좋은 남자를 시켜 주기를 원하셨다.
드디어 3자대면을 했는데 그자리에는 어머님이 말씀 하셨던 걸그룹은 없어다.
냉정 하게 말하면 걸그룹에 대한 편견을 가지고 있었던 내가..실수였다.
어머님 시대에서는 은방울자매 그룹의 맴버였다는 것을 미처 생각치 못했다. 그렇게 보이는 어머님의 모습은 자식사랑을 넘어 ' 짠 " 하기까지 했다.
그럼에도 어머님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한분을 섭외 했다.
하지만 우리 어머님은 이번에는 직업이 뭐냐. 키는 크냐. 부모님은 뭐하시는 분이고, 교회는 다니는지 등등을 여러가지를 물어보신다.
물어보는대로 다 알려 드렸더니 우리 어머님, 자신은 큰 욕심이 없고.. 그냥.. 안정된 전문직이든지 큰회사에 안정되게 다니는 정도면 된다고 말씀을 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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