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트를 뽕뽕 날리는 여자

듀오 0 4,576 2013.11.01 04:59

하트를 뽕뽕 날리는 여자

 

영국에서 공부도 하시고 한국에서 서울대 명문을 나오고 집안까지 받쳐주는 여성분께서 사무실을 방문을 하셨다.

공부에 미쳐서 살다보니깐 이력서는 어디에다 내놓아도 화려 하지만

주위 친구들은 서서히  짝을 다들 만나서 아이들도 낳고 키우다 있고, 막상 시간을 내서 만나면 대화가 틀리고

빨리 집에들어가야 하는 친구를 붙잡고 영화를 보러 가자는 소리도 못하고 기껏 한시간 정도 만나서 커피 마시다 보니

더이상 부담을 느껴서 연락을 안하다 보니 이제는 친구들도 연락이 끊어졌고, 지금서야 결혼을 하고 싶어서.

주위 사람 소개도 받아볼려고 했지만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그많은 남자들이 어디 숨어 있는지 못찼겠다 꾀꼬리가 되었다고 한다.

그렇다고 온라인으로 아무나 만나기에는 시간도 없고 겁나고 해서 한국 부모님께서 꼬옥 올해를 넘기지 말고

가서 상당이라도 받아보라고 해서 오셨다고 한다.

상담을 하시면서 여성분이 살짝 살짝 웃는 모습이 상당히 매력적이시고, 친하게 허심탐탐 이야기를 해보니

하트도 뽕뽕 날릴수 있는 분이셨다.

서부에 있다가 다시 동부로 가서 학교를 끝내야 한다 하시면서  서부에 있는 동안 좋은 짝을 찾아보고 안되면

동부에 가서 찾아보겠다고 하시면서 이런 서비스를 본인이 받을 줄이야 꿈에도 생각을 못했다고 하시면서

저, 한심 하지요?  하고 물어보시면서 이왕이면 성격좋고요. 저를 많이 많이 사랑해주는 남성분이면 좋겠어요.

우리 아버지 어머님은 두분이 닭살 부부 야요. 하루에도 몆번씩 둘이 문자 주고 받고요. 서로 얼마나 끔직히 위해주고,

사랑 하는지 자식 보다도 두분이 아주 잉꼬부부처럼 살고 있어요. 저도 우리 부모님 처럼 살고 싶어요.

그런 사람을 만날수 있을까요? 턱을 고이면서 뻔히 내눈을 쳐다 보았다.

딸은 엄마를 많이 닮은다고 하잖아요.. 엄마처럼 좋은 분을 만나실꺼라고 용기를 팍팍 주고 나니 내심 걱정이 되었다.

하트를 받아줄수 있는 남자를 찾아보자!  계속 스크린을 하고 보다 보니 비슷하게 생기신 남성분이 눈에 확들어왔다.

남성분 한테 프로필을 보내니 다시 동부로 가시는 분은 거리도 멀고 해서 자주 만날수가 없으니 안보겠다고 하시면서 거절

연락이 들어왔다.

이분은 아니시고, 그럼 다른분을 또 찾다 보니 어느새 회원님은 동부로 가실 날짜가 얼마 안남았다..

괜찮아요. 서부에는 인연이 없나봅니다. 날씨도 마음에 들고, 언제가는 천사의 도시 엘에이에서 살고 싶어요.

동부는 넘 추워요. 처음에는 좋았지만 서부에서 몆달 있어보니깐. 맛있는 음식도 많고 동부하고 남성분들이 좀 틀린것 같아요.

동부는 남성분들이 빠르고,멋쟁이분들이 많이 계시고, 서부는 좀더 인간적이고 가정적이고 성격이느끗한것 같아요..

넘 신경 쓰지 마시고요. 인연이 나타나겠지요.. 하시면서 동부 보스톤으로 훌쩍 가시고 나서도 자주 연락을 주고 받던중에

박사졸업을 하셔서 샌디에고 쪽으로 직장이 되어서 오게 되었다고 하셨다.

축하드린다고 연락을 하고 샌디에고에서 자리를 잡고 하다 보니 또 몆달 시간이 훌쩍 지나갔다.

본인은 전에는 결혼을 하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했지만 이제는 느긋해졌다고 하시면서 언제가는 짝을 만나겠지요. 하시면서

제법 어른스러우신 우리 회원님한테 6개월전에 인연을 찾아드렸다.

샌디에고쪽에서 근무를 하시는 엔진니어 남성분을 해드렸더니 서로 거리도 가깝고 해서 자주 데이트를 하시면서 9월14일에 결혼을 했다는

소식을 들었다.

엔진니어남성분 한테 하트 많이 받으셨어요? 물어보니 여성분이 뽕뽕 계속 날려 주어서 하트에 빠져버렸답니다.

얘교도 많고, 현명 하고, 똑똑 하고 이쁘고 이렇게 좋은 분을 해주셔서 감사 합니다!! 엘에이 올라가면 선생님 좋아 하시는

순대 사드릴께요!!!

 

결혼 정보회사 듀오 이제니퍼 팀장 213-383-2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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