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호세에서 온 그대

듀오 0 4,837 2014.03.25 03:46
산호세에서 온 그대
 
400년전에 별에서 살다가,지구로 떨어져서 살고 있는 멋진 외모에 초능력까지 가지고 있는 남자 주인공과 지구에 살고 있는 여배우 사이에 애정스토리 드라마를 재미 있게 보았다.
 
캐나다에 사시는 76년생 여성분께서 결혼 적령기를  넘었지만 이제서야 결혼을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서 꼬옥 2014년에는 좋은사람을 만나서 결혼을 할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하시면서,
 
절대로 집으로 우편물도 보내지 마시고, 집으로 직접 전화를 해도 안되고,본인만 조용히 알아서 진행을 하면서, 좋은 인연을 만나면 그때 식구들 한테 이야기를 하겠다고 하시면서, 정식으로 가입을 하시고 나서 매일 아침, 저녁으로 전화 , 문자 ,카톡으로 연락을 엄청 나게 하셨다. 아침에 출근 하면 카톡이 들어오고 ,선생님 점심시간때 전화주세요~ 퇴근을 할때 선생님 하고 꼬옥 전화통화를 해야할것 같아요. 연락 주세요,  10년전에만 이런 마음을 가졌으면 얼마나 좋았겠어요. 여유있게 프로필을 받으면서 진행을 했을 텐데 넘 늦게 시작을 해서 그런지 마음도 급해져서 괜히 선생님 한테만 계속 소개를 해달라고 보채는것 같다고 하시면서 미안해 했다.
 
그런 와중에 산호세에 계시는 남성분께서 그쪽에 올라갈일이 있어서 두분이 잘 만나시도록 연락처교환을 해드렸더니 남성분께서 만나보시고 나서 여성분께서는 전혀 고기를 안드시고 야채만 드셔서 사람은 꽤 괜찮으신데 결혼생활을 하면서 문제가 많이 생길것 같다고 하시면서, 더이상 연락을 안하고 싶다는 미팅 결과를 자세히 들어보고 나니깐. 그러면 아무나소개를 해드리는것 보다는 시간이 걸려도  같은 야채만 드시는 남성분을 찾아야겠다고 생각 했다.
 
한분 한분 매칭을 해보니 야채만 드시는 한살 연하 77년생 엔지니어 영어권회원님이 산호세에 계셨다.
 
그분한테 이런 여성분이 계시는데 소개를 받아보시겠냐고 물어보니 승낙을 하셔서 일단은 서로 전화통화를 해보고 나서 마음에 들면 엘에이에서 만나보시라고 추천을 했다.
 
두분이서 열심히 하루에도 몆번씩 전화통화를 하시면서, 3월달에 두분이 엘에이에서 드디어 만났다는 소식을 들었다.
 
첫날은 좀 수줍어서 어색했지만 두번째날은 편안 하게 이야기를 많이 했다고 한다.
앞으로 결혼을 생각 하면서 만남을 진지하게 해보겠다고 연락을 받았고,
남성분쪽의 부모님께서 연락이 왔다. 도대체 어떤 여성분을 만나고 있는지 궁금 하다고 하시면서
자세하게 여성분 프로필을 설명을 해드니 아들이 좋아 하면 되었지 나이가 무슨 상관이 있겠냐고 하시면서 그나마 그렇게 대화가 잘 통하는 상대를 만나서 넘 기쁘다고 하셨다.
미국에 들어오신지가 거의 40년을 사셨고, 자녀들도 다 전문직으로 훌륭하게 키우신 부모님들도
자식들이 결혼을 못할까봐 많이 마음을 조였지만 막상 이렇게 자기가 좋아 하는 짝을 만나게 되어서 흐뭇하다는 말씀과 수고 하셨다는 말씀 까지  해주셨다.
 
여성분께서,선생님 저 있잖아요.. 제가 이제는 좋은 사람을 만났으니깐 제가 쓰고 남은 횟수를 사춘동생한테 넘기고 싶다고 하셨다.
사춘동생도 워낙 바빠서 인연을 못만나고 있다고 하시면서,옆에서 보기에 안타까워서 이렇게 만남이 전혀 쑥쓰럽지 않고 나두 이렇게 해서 좋은 인연을 만났다고 하니깐. 사춘동생도 관심이 있는것 같아요 선생님께서 연락을 하셔서 꼬옥 만나보시고요. 우리 사춘동생도 좋은짝을 찾아주세요.
그동안 제가 너무 자주 연락을 드려서 괴롭했지요.. 이해해주세요. 선생님.
정말로 기뻐요 너무나도 좋은 인연을 찾아주셨어요.. 감사 합니다. !!!
 
인연은 별에서 오든 어디에 있든 짝은 어딘가에 있는것 같습니다. 인연를 기다리지 마시고 찾아보세요
 
결혼정보회사 듀오 이제니퍼 팀장 213-383-2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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