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들이 달라졌어요~

듀오 0 3,905 2014.07.09 05:31

우리 남자친구가 달라졌어요~<?xml: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

 

지역적으로 좀 멀리계시는곳에 거주하시는 어머님께서 아드님 문의를 하셨다.

유학으로 미국에 들어와서, 공부를 마치고 전문직 의사로 바쁘게 일을 하시다 보니깐.

벌써, 큰아들은 40대초반으로 접어들고, 둘째아들은 늦게 낳아서, 30대초반 이다고 하셨다.

부모님들은 사회적으로 성공을 해서 존경도 받고 자리도 잡았지만 아들둘 한테는 많이 미안한 마음이 든다고하시면서.

사는 하루 하루가 바쁘다보니 자식들을 많이사랑을 못주고, 대화도 잘못나누고 살다보니 한국말도 전혀 못하고,

어느새  자식들이 결혼시기도 놓치고 있어서 부모마음이 너무 아프고, 성공을 하면 뭐하나 하고 상당히 혼란스럽다고 하셨다.

한국여자를 안만나보고, 연애도 안해본 것 같은데 그런 아들이 과연

좋은 인연을 만날수 있을까요? 하시면서 조심스럽게 문의를 하셨다.

어머님 무조건 믿고 맡겨주시면 저희가 알아서 아드님, 잘 코치를 해가면서 도와드리겠습니다. 일단은 먼저 큰아드님을 맡겨보세요.

하면서 , 큰아드님 하고 진행을 하다 보니 한국말도 전혀 못하시고, 데이트를 할때도 매너가 꽝이셨고,

식당에 식사를 할때도 음식도 흘리면서 드시고, 잘 웃지도 않으시고, 무뚝뚝 하시고, 취미도 없으시고,

연애를 안해보셨으니 여성분이 뭘 좋아 하는지 어떻게 대화를 나누는지,복장을 어떻게 입고 나가야 하는지에 대해서는

정말로 전혀 모르셨다.

하나 하나 집어가면서 데이트 코치를 해드리고, 복장은 이렇게 입고 나가시고 마음에 드는 여성분을 만나셨을때는

이런 대화를 나누고, 식사를 하실 때 매너들을 자연스럽게 어린아이한테 가르치듯이 하나 하나 가르켜 드렸다.

그래도 하루아침에 사람이 바뀌어 지지는 않지만 나름대로 본인도 노력을 하고 있었다.

몆분의 여성분을 만나봤지만 상대방의 여성분들이 이런면이 별로마음에 안들어요 하면서 자꾸 미팅결과가 들어오니

어느덧 1년이라는 시간이 훌쩍 지나가버렸다. 어머님께서  하시는 말씀이 이렇게 인연을 만나는 것이 시간이 걸리는지 몰랐다고

하시면서 금방 인연을 만날거라고 생각을 했는데 안되겠다고 하시면서,

둘째아드님도 신경을 써달라고 맡기셨다. 이러다 큰아들, 둘째아들 둘다 믿고 맡기셨는데

두분중에 한분이라도 결혼을 시켜야하는데 걱정을 했지만 인연은 다 있으니 긍정적으로 생각을 하면서

매칭 대상을 꼼꼼히 살피고 찾아봤다.

마침 챙겨보다 보니, 눈에 확들어오는 여성분이 계셨다. 영어는 좀 부족 하지만, 이해심도 있으시고.성격이 싹싹하고, 큰아드님하고 정말로 잘 어울려 보였다.

서로 부족한면을 이해를 하면서 적극적으로 만나더니, 드디어 823일 결혼을 날짜를 잡았다는 소식을 들었다.

여성분께서 전화가 와서 선생님~우리 예비남편감이요,,  

처음에 만났을 때 보다 지금은 완전 성격이 바뀌었다고 했다.

많이 밝아지고 한국말도 배울려고 노력하고 있고요. 그동안 저축도 많이 해놓고 남편감으로는 최고야요.

그동안 만나보신 여성분들이 보석을 몰라봤네요. 닦고 다듬으니 보석이세요. 우리 남편감이요..

시부모님들도 너무 좋아 하시면서, 우리 아들이 달라졌다고 하시면서 싹싹한 며느리가 들어와서 최고라고 하시고,

무엇보다도 한국말을 편안 하게 해서 좋다고 하시네요. 특히 시아버님께서 엄청 좋아 하시네요. 며느리가 넘 잘들어왔다고 하시면서 싱글벙글 하세요. 집도

장만 해주셨어요, , 너무 행복해요. 이렇게 인연이 있나봐요. 그동안 못된저 때문에 고생많이 하셨어요. 선생님 제가 너무 들들 볶았잖아요.

선생님 그리고, 우리 도련님도 신경을 써주세요. 도련님도 비록 한국말을 못하지만 아주 진국이세요.

제가 가르칠께요..좋은 동서를 찾아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힘들고 외로운 미국 생활에서 가족의 사랑이 가장 귀하고 귀하다.

가족이 있으므로 한인가정이  건강하고 밝아지는 것 같다.

결혼? 과연 할수 있을까  잘살수 있을까? 불안해 하는 사람들이 주위에 너무나도 많지만, 행복한부부, 건강한부부들의

사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앞으로 나의 일이다.

어떤사람을 만나느냐에 따라서..가는 길이 바뀌는 것 같다.

 

결혼정보회사 듀오 엘에이지사 이제니퍼팀장 213-383-2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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