괜찮아.. 시간이 지났을 뿐이야..

듀오 0 3,697 2014.10.02 03:22

괜찮아.. 시간이 지났을뿐이야.<?xml: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

 

월요일 아침에 주말에 소개팅을 하신 남성회원님한테 전화를 받았다. 선생님~ 있잖아요.. .

주말에 만나신 여성분이 첫마디가, 이제는  나이가 드니깐. 예전같지가 않다고, 하면서,

여기도 아프고, 저기도 아프고, 피부도 엉망이고,

얼굴에는 뽀록지가 나오는지 모르겠고,  머리카락도 자꾸 빠지고 어떻게 해야 하나요?

물어봐서 처방약도 적어주었고, 환자보듯이 여기 저기 진단을 해주었다고 했다. 모처럼 주말에 진지한 마음준비 하고 나갔는데.

여기 아프다, 저기 아프다고 하니 제가 할말을 잊었습니다.

아마도, 회원님께서 의사라는 직업이다 보니깐. 철이 없이 물어봤나 봅니다.

성격이 좋으신 회원님께서 털털 하게 웃으시면서 괜찮습니다. 처방약 먹고 하면서 상태가 좋아졌으면 해요.

그런데 나이가 들어서 여기 저기 아픈 것은 제가 어떻게 해드릴방법이 없드라고요. 여성분 빨리 좋은 인연을 만나셨으면 좋겠어요.

물론 저도 문제이지만..

사람을 만날 때 부동산 하시는분을 만나면 집값이 올라갈까요? 내려갈까요? 물어보고,

커플메니저한테는 정말 결혼이 많이 이루어지나요? 어떤 직업이 인기가 좋은가요? 어떤 성격을 좋아 하나요?

머리 만져주는 미용사를 만나면 이 머리스타일 저하고 어울리나요?

식당을 하시는분한테는 어느음식이 제일 맛있어요? 물어보듯이

상대방이 무슨 일을 하는지에 대해서 제일 궁금해 하는사람은 넘버원이 한국사람인 것 같다.

부모님은 무슨일 하시나요? 미국에는 언제들어오셨나요? 남편분은 무슨일을 하시나요?미국에는 왜 들어오셨나요?

한국에서 학교는 어디 나오셨나요? 어느동네 사셨어요? 부모님 고향은 어디신가요? 종교는 어떻게 되세요?

교회다니나요? 어느교회다니세요? 하고 다 물어보고,,더 이상 궁금 한점이 없으면.

별로 관심이 없어진다.

 

그래도 그렇지.. 여성분께서

만나자 마자 여기가 쑤시고, 저기가 쑤시고 하는 이야기를 했다니. 참으로 철이 없어도 너무 없어서 웃고 넘어갔다.

그분의 언니분은 어머님께서 발빠르게 움직여서 좋은 사람을 만나서 자식을 3이나 낳고 아주 잘살고 있다고 들었다.

처음에는 남자쪽에서 너무 여성분이 살이 안쪄서 걱정이다 하셨는데 그몸으로 아이를 3이나 낳고, 더낳을려고 했는데

시부모님께서 그만 낳으라고 해서 스탑했다고 한다. 또한 여성분쪽에서는 남성분이 머리가 좀 벗겨지었다고 싫다고 했지만.

어머님께서 살다 보면 그런 것은 아무것도 아니다고 해서 결혼을 해서 살고 있지만 정말로 아무것도 아니었다고한다.

큰딸을 결혼을 시키고 나자 마자 둘째딸도 부탁을 해서 도와드리고 있었지만.

1~2년은 별로 결혼 생각도 없는지  시큰둥 하게 만나다가 올해부터는 어찌된일인지, 적극적으로

만남의기회를 가져 볼려고 노력을 하는 모습이 보였다.  

언니. 소개 해주세요 .이제는 꼬옥 좋은 사람을 만나고 싶어요!!! 벌써 제나이가30대 중반이 넘어가고 있으니. 걱정입니다.

 

좋은 사람을 얘써서 소개 시켜 주면 뭐하냐고.. 미팅을 하면서 남자한테 나이가 들어서 여기도 아프고, 저기도 아프다하면.

어느 남자가 좋아 하겠냐고.. 어머님께서 이런 이야기들으시면 뒤로 넘어가시겠다고 했다.

하하 웃으면서 선생님. 그분이 처방해주신약 먹고 피부도 좋아지고요~ 실력이 상당히 좋으신 의사선생님 이신가봐요.

감사하다고 전해주세요. 선생님.

 

에로.. 철없는 우리 회원님 어찌하오리까??

 

 

결혼정보회사 듀오 이제니퍼 팀장 213-383-2525

 

 

 

Comment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77 내 생애 봄날 듀오 2014.10.11 4045
76 골프이벤트 후기 듀오 2014.10.02 5528
75 10/25/14 재혼, 만혼 산행 이벤트 듀오 2014.10.02 4608
74 11/29/2014 크리스마스 이벤트 듀오 2014.10.02 4068
73 대추나무 대추열리듯이 듀오 2014.10.02 4058
72 우결 듀오 2014.10.02 3694
71 둘째아들 듀오 2014.10.02 3597
열람중 괜찮아.. 시간이 지났을 뿐이야.. 듀오 2014.10.02 3698
69 이방인 듀오 2014.10.02 3534
68 짜장면 듀오 2014.09.13 4117
67 Thank you so much. 듀오 2014.09.13 3501
66 우리 아들이 달라졌어요~ 듀오 2014.07.09 3899
65 폭발 듀오 2014.06.21 3666
64 특급 칭찬 듀오 2014.06.05 3509
63 시어머님의 십계명 듀오 2014.05.10 3687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