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스로 낫는다! 무릎 관절염의 자생요법

자생 0 4,711 2012.09.26 01:37

병명 탓인지 관절염을 관절에 염증이 생긴 병이라 생각하는 사람이 많고, 또 염증이라 하면 고름이 찬 염증을 떠올리게 된다. 그러다 보니 통증을 일으키는 염증만 없애면 더 이상 아프지 않고, 관절염이 완치된다고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여기서 주의해야 할 점은 염증이나 통증은 하나의 현상일 뿐 그 자체가 질병은 아니라는 사실이다. 또 관절 부위가 붓고 열이 나고 아파서 움직이지 못하는 것은 우리 몸이 관절의 손상을 알아차리고 자가 치료 시스템을 가동시켜 나타난 결과라는 점이다.

 

, 관절과 그 부속기관들이 손상을 입었을 때 몸은 그것을 치유하기 위해 손상 부위에 다른 곳보다 더 많은 양의 혈액을 보내게 된다. 이렇게 혈류량이 증가하게 되면 손상 부위의 온도가 올라가고 부어 오르는 것이다. 또한 혈액 내 면역 세포가 많아져 손상 부위를 치료하고 건강해지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하게 된다.

 

이렇듯 관절염에 수반되는 염증이나 통증은 당장 괴롭기는 해도 몸이 스스로 치유하는 유익한 과정이므로 없애야 할 대상이 아니라 오히려 도와줘야 할 대상인 것이다. 그렇다면 치료는 어떻게 해야 할까? 치료는 증상이 아닌 손상 원인의 근본 치유가 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감기를 예로 들어보자. 감기의 대표적인 증상은 열, 콧물, 재채기 등이다. 재채기나 콧물은 귀찮기는 해도 몸 안에 침입한 감기 바이러스를 밖으로 보내려는 방어 기제다. 또 열이 나는 것은 몸 안의 면역체가 감기 바이러스와 치열하게 싸우고 있다는 증거다.

 

재채기가 나고 콧물이 흐르면 약을 먹는데 이때 먹는 약은 감기를 근본적으로 낫게 하는 것이 아니라 재채기나 콧물을 멈추게 하기 위한 약이다. 사실 감기를 낫게 하려면 우리 몸의 방어 시스템이 감기 바이러스 제압에 전력투구할 수 있도록 잘 먹고 푹 쉬는 길뿐이다.

 

관절 질환도 마찬가지다. 관절이 붓고 열나고 아픈 현상은 그 자체로 심각해 보이지만 실은 면역 시스템의 치유 과정이다. 관절 질환의 치료는 이 같은 면역 시스템이 치유 능력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도록 환경을 만들어주는 것이다.

 

자생한의원에서는 침과 골반의 교정 그리고 관절질환에 사용하는 한약을 통하여 관절염을 치료하고 있다. 관절염 치료는 단기간에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므로 환자 스스로 여유를 가지고 정확한 의사의 지시를 따르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침 치료를 통하여 무릎을 순환하는 경락을 활성화시키며 혈액내에 한약을 통한 영양분의 증가가 환자 자신의 면역력을 증가시켜 이 손상된 뼈와 연골에 충분히 회복력을 갖도록 돕는 진료를 하고 있습니다. 

 

'나으려고 아프다'는 옛말에도 있지 않은가? 로운 증상을 당장 없애는 일은 쉽지만 증상이 없어졌다고 해서 질병이 근본적으로 나았다고 보기는 어렵다. 또 증상 가운데에는 위에서 말한 것처럼 치유에 유익한 증상 혹은 꼭 필요한 증상들도 있으므로 함부로 없애는 것은 적절치 않다. 질병의 근본 원인을 치유하면 증상은 저절로 사라지게 마련이다. 조급하게 증상을 없애려고만 하지 말고 근본 원인을 찾아 올바르게 치료하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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