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캘리포니아 Home Sales and Price Report

배은희 0 3,744 2014.06.24 06:22
캘리포니아 총 주택판매수가 지난 5월 소폭 하락했는데 그 주된 원인은 인벤토리 부족과 housing affordability(주택구입능력)에 대한 바이어의 우려때문이라고 CALIFORNIA ASSOCIATION OF REALTORS? (C.A.R.)는 분석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5월 median home price(주택중간가격)는 계속 상승세를 보여 지난 2007년 12월이래 가장 높은 가격을 보이고 있습니다. 에스크로가 클로징된 싱글홈의 경우 지난 5월 기준 391,030채가 팔렸는데 이는 한달 전인 4월에 비해 0.6% 감소한 것이고 2013년 5월 판매된 432,140채에 비하면 9.5% 하락한 수치입니다. C.A.R회장인 Kevin Brown은 작년 가을부터 총 주택판매량이 소폭의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데 이는 오랜만에 찾아온 반등을 기회를 노려 많은 홈오너들이 집을 마켓에 한꺼번에 내놓음으로써 인벤토리가 다소 많아진 것과 너무 올라버린 주택가격에 대한 바이어의 의구심과 걱정이 주된 원인이라고 말합니다.  그러나 최근의 이자율하락은 조금이라도 이자율이 쌀 때 집을 사려는 홈바이어를 계속 끌어들임으로써 앞으로 주택수요가 쉽사리 꺾이지 않을 것이라고 예견합니다.  

주 택판매량은 감소세를 보였지만 지난 27개월간 캘리포니아의 싱글홈 median price는 month to month, year to year 계속 상승세를 타고 있습니다. 5월 중간가격이 지난 4월의 $449,360에 비해 3.7% 오른 $465,960을 기록했으며 이는 작년 5월의 $417,140 대비 11.7% 오른 수치입니다. median price란 그 동네 팔린 집들의 중간가격을 의미합니다. 만약 같은 동네 팔린 집들이 30만불, 50만불, 60만불, 70만불, 2백만불이라면 median price는 5채중 중간인 60만불이 됩니다. 그러나 average price는 다섯집의 팔린 가격을 더해 5로 나눈 수치인 82만불이 됩니다.  median price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는 주택밸류의 변동(주택가격상승 및 하락)과 주택타입(싱글홈 vs. 콘도)등입니다.   
C.A.R 부사장이자 수석경제학자인 Leslie Appleton-Young은 median price가 작년대비 12% 상승했다는 것은 홈바이어의 affordability(구입능력)가 상승했다는 의미이고 주택인벤토리가 작년에 비해 늘었나긴 했지만 아직도 정상적인 마켓에 비해 1/2로 부족한 현실이라고 지적하면서 고용시장의 안정, 부족한 인벤토리, 낮은 이자율등이 계속 수요를 받쳐줄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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