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quity home sales near 90 percent of all home sales
배은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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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7.01 22:35
캘리포니아 부동산협회는 최근 집값의 상승으로 equity home sale이 전체 주택판매의 80%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며 이는
지난 11개월간 꾸준히 상승하는 추세라고 발표했습니다. equity home sale이란 셀러가 집을 팔 때 에퀴티가 있어서
숏세일이 아닌 일반매물(standard sale)로 마켓에 집을 내놓고 클로징한 후 가져갈 남는 돈이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하지만 계약중에 있는 pending home sale은 지난 5월엔 약간 하락하였으며 그 주된 원인은 집값이 너무 올라 투자자들이
발길을 돌렸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equity sale 혹은 non-distressed property
sale(숏세일이나 차압이 아닌 스탠다드매물)이 전체 팔린 매물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지난 5월의 경우 더욱 증가해서 89.2%를
기록했는데 이는 4월의 88.4%를 넘어섰고 작년 5월의 78%에 비해 월등히 증가한 수치입니다. 숏세일이나 차압같은
distressed property sale은 반대로 꾸준한 하락을 보이고 있어 5월의 경우 전체 주택판매량의 10.8%에
불과했으며 이는 REO(Real Estate Owned, 차압매물)의 감소가 주된 원인으로 일년전 22% 였던 것에 비해
50%이상 하락한 수치입니다.
조사대상인 41개 카운티중에 27개 카운티에서 month-to-month 매월
distressed property sale이 꾸준히 감소세를 보이는데 그중 11개 카운티에서 한자리수를 기록함으로써 더이상 이
지역에선 숏세일이나 차압매물을 보기가 힘들어졌습니다. 우리가 살고 있는 Alameda, Marin, San Mateo, Santa
Clara 카운티가 5%미만으로 이에 해당합니다. distressed property 중 숏세일의 경우 지난 2007년
전체 판매량의 5.6%를 차지했고 2013년 5월에 14%, 올 2014년 4월에 5.9%를 차지했습니다. REO sale 역시
작년 5월 7.6%에서 올해 4.7%로 꾸준한 감소를 보이고 있습니다.
반면 주택인벤토리 측면에선 equity
sale과 REO sale 모두 소폭 증가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equity sale의 Unsold Inventory Index가
5월 기준 3.7개월로 이는 평균 집이 팔리기까지 걸리는 시간을 나타냅니다. REO sale의 경우는 평균 2.4개월이
걸린다고 합니다. 위에 말한대로 싸인한 컨트랙트를 기준으로 한 pending home sale은 4월 대비 5월에 3.4% 하락한
110.1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작년 5월의 PHSI(Pending Home Sales Index)가 123.2였던것에 비해
10.6% 하락한 수치입니다. pending home sale는 미래 주택판매 현황을 미리 가늠할 수 있게 해 향후 부동산마켓의
방향을 점치는 중요한 정보를 제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