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modeling cost vs. Value Report

배은희 0 3,805 2013.02.12 23:49
집 어디를 고쳐야 팔기 쉽고 고치는데 들어간 비용을 손쉽게 뽑을 수 있을지 홈오너라면 누구나 한번쯤 가져볼 만한 질문입니다. 올해 발표된 2013 Remodeling Cost vs. Value Report에 따르면 리모델링을 고려할 때 집안 내부뿐 아니라 외관 시설을 교체하는 것이 의외로 비용대비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예를 들어 사이딩, 창문, 현관문등을 교체하는 것은 들은 비용의 70%이상을 집을 팔때 뽑아낼 수 있고 거라지도어를 업스케일로 교체하는 것은 75%이상의 리턴을 가져다 준다고 합니다. 부엌리모델링은 조금만 고쳐도 75.9%이상의 리턴을 가져다주며 부엌을 고치는데 드는 평균 비용은 대략 $19,000이라고 합니다. 부엌과 함께 흔히들 리모델링하면 고려하게 되는 침실 또한 인테리어 리모델링중에 가장 큰 리턴을 가져다 주는 항목이기도 합니다. 바이어를 처음 맞이하는 현관문을 steel로 교체하는 것은 가장 적은 비용으로 최대 효과를 보는 것중에 하나로 천불정도만 들여도 85.6% 리턴을 가져다 준다고 하는데 비용대비 최대효과를 보는 탑 10을 살펴보니 이처럼 대개가 외관에 관련된 리모델링으로 평균 71%이상의 높은 리턴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별로 리세일에 도움이 안되는 업그레이드는 서재, 홈오피스를 들 수 있으며 이는 대략 44%미만의 낮은 리턴을 보입니다.

이 리포트는 리모델링비용과 리세일 밸류의 상관관계를 연구한 것으로 대략 35가지 정도의 각종 리모델링 프로젝트에 고급자재를 썼을때와 그렇지 않은 자재를 썼을때 집값이
어 떻게 달라지는지, 그리고  addition, remodel, replacement별로 프로젝트를 구분해 전국 81개 마켓을 대상으로 조사되었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특이할만한 사항은 지난 6년간 계속 내리막이던 cost-to-value ratio가 올해들어 처음으로 60.6%로 상승했다는 것이며 특히 우리가 살고 있는 캘리포니아를 포함한 태평양 지역은 71.2%라는 평균보다 높은 수치를 보인다는 것입니다. 

여기서 간과해서는 안될 점은 각 지역마다 리모델링의 선호도가 틀리므로 집을 마켓에 내놓기 전에 그 지역에서 최대로 어필할 수 있는 것에 무엇무엇이 있는지 로컬리얼터의 자문을 구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최소의 비용으로 고쳐서 나중에 리턴을 최대화한다는 가장 기본적인 투자철칙을 명심해야 요즘같이 한치앞을 가늠하기 힘든 시장에서 손해를 안볼 수 있을 것입니다. 2009년에 한 손님께서 차압매물을 사고 대대적으로 고쳤지만 그당시만 해도 마켓에 대한 우려가 많던 바이어들이 그만한 웃돈을 지불하지 않았기 때문에 결국엔 돈과 시간만 낭비한 결과를 낳고 말았습니다. 이러한 실수를 방지하기 위해 마켓의 향방과 비용대비 리턴을 철저히 고려해서 일을 진행해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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