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부동산 전망

배은희 0 3,713 2014.01.07 05:09
역사에 남을 최저 이자율과 비딩경쟁은 갑오년 새 해를 맞음으로써 이제 지난 과거의 이야기가 되었고 올 한해 부동산 시장이 어떻게 이어질지 모두가 궁금한 시점입니다. 부동산업체 Trulia의 수석경제학자인 Jed Kolko는 올 해 affordability(주택구입능력)가 더욱 안 좋아질 것이라 전망했습니다. 따라서 홈바이어와 셀러는 상승한 이자율과 늘어난 인벤토리, 완화된 모기지 스탠다드등 앞으로 닥칠것이라 예상되는 시나리오에 각자의 사정에 맞게 적절히 대비할 것을 권고합니다.

Zillow 의 economic research 디렉터, Svenja Gudell 또한 작년 9월에 모기지 이자율이 4.6%까지 상승한 것을 예로 들면서 앞으로 이자율은 더욱 높아질 것에 무게를 두었습니다. 이는 바이어에게 불리한 소식이지만 반면 턱없이 부족했던 인벤토리로 인해 비딩전쟁을 겪어야 했던 작년에 비해 인벤토리가 많이 늘어나 바이어 입장에선 숨통이 트일것이라 예견했습니다.

질로우는 2014년 집값이 작년에 비해 다소 그 상승폭이 낮을것이라 예상하고 올캐쉬 투자자들이 작년처럼 몰리지 않을 것이므로 인벤토리레벨이 정상화되어 궁극적으로 마켓의 안정에 기여할 것이라 기대합니다.  
또 올 해 론을 얻기가 작년보다 수월할 것이라 전망했는데 그 이유로 높아진 이자율로 인해 재융자가 많이 줄어들 것이고 은행은 이를 대체할 또 다른 수입원을 찾아야 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한마디로 이자는 얻기 쉽겠지만 높아진 이자율로 론은 더 갚아야 하는 상황인 것입니다. 홈오너쉽 rate은 65%미만을 유지할 것으로 보이는데 이는 하우징버블이 심할 당시 70%에 비하면 여전히 낮은 수치라고 합니다. 지난 몇년간 계속됐던 집값의 하락, 차압의 홍수로 집을 소유한다는 것이 큰 의미가 없다고 판단한 사람들이 렌트로 돌아선 게 그 이유입니다. 

Redfin 대변인 Rachel Musiker는 2014년엔 어떻게 협상할 것인지, 어떻하면 비딩에서 이길지 구체적 전략을 가진 이른바 savvy buyer들이 많아질 것이라고 전망하면서 이들은 지난 2012년, 2013년에 미처 사지 못해 어쩔수 없이 그간 마켓의 변동을 죽 지켜보며 많은 것을 보고 배운 사람들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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