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5세 이상이시죠? 재산세 절약할 수 있습니다.

제목 : 55세 이상이시죠? 재산세 절약할 수 있습니다.

오늘은 재산세를 절약할 수 있는 새로운 제도인 ‘프로포지션19’ 에 대해서 설명 드리겠습니다. 2021년 4월 1일부터 새로 시행되는 세법으로 55세 이상의 기존 주택 소유주에게 특별히 희소식이 아닐 수 없습니다.

K팀부동산 : 안녕하세요? 집이 아주 좋군요. 자녀분들을 잘 키우셔서 자랑스러우시겠어요. 다들 독립해서 다른 곳에서 살고 있다고요?

손님 : 그래요. 이집에서 지난 20년간 살면서 애들은 근처에 있는 학교에서 공부하고 성공해서, 다들 이제는 제 몫을 하면서 살게 되었어요. 그런데 지금은 이집이 우리 부부에게 너무 커서 조금 작은 집으로 옮겨볼까 생각해봤는데, 새로 내게 될 재산세가 무서워서 …. 20년 전에 샀기 때문에 이집 재산세는 정말로 적게 내거든.

K팀부동산 : 선생님께서는 55세 이상이기 때문에 새로 시행되는 ‘프로포지션19’ 을 활용하시면 재산세 걱정 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Proposition19을 정확히 이해하기 위해서는 이전부터 시행되어 왔던 Proposition13 과 Proposition60/90을 설명할 필요가 있군요. 이미 시행되어 왔던 ‘프로포지션13’ 에 따르면, 살고 있는 집의 시세가 아무리 많이 오르더라도 재산세는 전년 대비 2%이상 올리지 못하도록 규정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오랫동안 한 집에 사신 분들의 Assessed value 즉 재산세 기준가격이 시세에 비해 훨씬 낮게 유지되는 것을 많이 봅니다.

Proposition 19에 따르면 55세 이상의 시니어는 현재의 주거용도의 집을 팔고 새로 집을 살 때, 새로운 집의 거래 가격 기준이 아니라 기존의 낮은 재산세 기준가격을 가지고 가서 계속 적용 받을 수 있습니다.

첫째, 예전의 Proposition 60/90에서는 55세 이상의 시니어에게 일생에 한번만 절세 혜택을 주었는데, 이번 프로포지션19은 3번까지 혜택을 줍니다.

둘째, 예전의 Proposition 60/90 에서는 가주의 해당되는 10개 카운티에서만 적용이 되었는데, 이번에는 캘리포니아 전지역으로 확대 적용됩니다.

세째, 예전의 Proposition 60/90에서는 새로 사는 부동산이 현재의 것보다 싸거나 같은 것 ( Equal or Lesser )이어야 했는데, 이제는 높은 가격이라도 상관이 없습니다. 대신에 높은 경우의 차액에 대해서는 재산세 기준가의 조정을 받게 됩니다.

여러분을 항상 응원하며 건강을 기원합니다.

당신을 위한 부동산팀 K-Team 석병엽 / 이덕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