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값 전망

이덕구Realtor 0 1,534 2021.10.12 09:30

제목 : 집값 전망

집값이 앞으로 오를까요 아니면 내릴까요?” 라는 질문을 받으면 참으로 난처합니다. 부동산 리얼터로서 경제 그것도 거시경제와 부동산을 포함한 자금의 흐름까지 모두 정통할 수는 없는 것이 현실입니다. 게다가 해당 분야의 박사 들 심지어 관련 노벨상 수상자 들도 실물 투자에서는 손해를 보고 파산했다는 얘기를 듣지 않습니까?

어쨌든 이번 글의 제목을 집값 전망으로 정하고 생각을 정리해보기로 했습니다.

첫째, 인플레이션에 주목해야 합니다. 코로나 사태 이후 미국을 포함한 많은 국가들이 양적 완화 즉 돈을 마구 찍어내어 소매 경제와 실업 상황을 돈으로 떠받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미 인플레이션의 징조들이 이곳 저곳에서 보이고 있음을 부정할 수 없습니다.

둘째, 인구 분포입니다. 팬데믹 이전부터 지난 몇 년 동안 계속 주택 가격은 올랐고 작년 초 코로나가 시작할 때 잠시 집값이 주춤하는가 싶더니 그 다음부터는 미친듯이 올라가기 시작했습니다. 미국 인구구성을 살펴보면 미국의 베이비부머들이 은퇴를 하는 동시에 그들의 자녀인 베이비부머의 베이비부머 세대가 주택시장에서 구매력을 이끌고 있습니다. 즉 수요공급의 시장원리에서 수요가 공급을 웃도는 상황이 몇 년째 지속되고 있으며 앞으로도 몇 년간은 계속되리라는 예측입니다. 최근의 급속한 주택가격 상승의 한가지 원인으로 해석됩니다.

결론으로 제 의견을 말씀드리면, (1) 집을 팔 사람들은 내년 봄 가격 추이를 살펴보고 결정해도 늦지 않을 것 같습니다. 굳이 서둘러서 집을 팔 필요는 없습니다. (2) 집을 살 사람들은 금년 겨울을 노려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매년 계절적 요인으로 연말과 겨울이 되면 집을 찾는 사람들이 주춤하게 됩니다. 하지만 급하게 집을 팔아야 할 사람들은 언제나 있기 마련이고요. 그래서 금년 겨울이 어쩌면 현재 정도의 가격으로 집을 살 수 있는 마지막 기회가 되지 않을까 하고 예측해봅니다.

제 의견이 여러분께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모든 것을 여러분께서 생각하고 조사해 보고 결정해야 하겠지요.

러분을 항상 응원하며 건강을 기원합니다.

신을 위한 부동산팀 K-Team 석병엽 / 이덕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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