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International Baccalaureate)는 AP(Advanced Placement)와 어떻게 다른가?

얼마전 어느학부모로부터 AP와 IB의 다른점이 무엇이고 어느것이 더 나은가 하는 질문으로 상담전화를 받았다. 하지만, 학생의 상황과 잘 하는 과목, 왜 AP나 IB를 봐야 하는 상황인지 학생에 대한 정확한 정보가 없는 입장에서 어느 시험을 보는것이 더 나을거라고 단정짓기는 쉽지 않다. 

우선, 우리가 AP는 어려운 대학과정을 미리 공부해 오월에 보는 시험에서 3,4나 5점을 맞으면, 대학 1학년 과정에 크레딧을 미리 받을수 있고, 대학쪽에 어려운 과목을 좋은 성적으로 마친 내가 어려운 대학에서도 앞으로 힘들지 않게 따라갈수 있을거란 자신감, 확신감, 가능성을 보여주는 척도로 쓰여진다는 정도는 알고있다.  하지만, 대학졸업후 의대를 갈 학생들에게는 고등학교에서 택한 AP는 크레딧을 받지 못 한다는 것도 기억하여야 할것이다.  

그럼, IB란 무엇인가?  IB도 같은 의미로 사용되지만, IB는 스위스에서 시작하여 지금은 미국의 645학교에서 보급되고 있다.  IB는 세가지의 프로그램으로 나뉘어져 있다.  Diploma (11내지 12학년), Middle Year (11-16살), Primary Years (3-12살) 프로그램들이 그것이다.  여기서 AP와 차이점은 AP는 고학년 고등학생이 택하는 과목으로 전반적으로 알고 있는 반면에 IB는 어린 아이들 에게도 보급되고 있다는 것이다.  또한, IB는 전세계 115나라의 대학들에서 인정해주고 있기때문에 유학을 생각하는 학생들에게는 권할만 하다.  하지만, IB시험은  AP와는 달리 객관식문제가 아니라 주관식 에세이 유형이란것을 기억하여 쓰기가 약한 학생은 시험전에 많은 연습을 하는것이 필요하다.  

앞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AP나 IB를 택하는 이유가 무엇인가 생각해보면 결국은 어려운 과목을 좋은 점수로 pass하여 미리 크레딧도 받고 내가 관심있는 학교에 좋은 이미지를 주기위한것이다.  그러므로, 아무리 많은 과목을 좋은 점수로 끝냈다 하더라도 내가 가려는 대학에서 선호하는것에 따라 크레딧을 받을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으니 미리 사전 정보와 리서치를 하라고 권하고 싶다.  또한, 이 두 과정은 모든 학생을 위한 것이 아니란걸 기억하여 내가 좋아하지도 잘 하지도 않는 과목을 무리하여 많이 택하는 일은 없어야 한다.

개개인 학생들의 상황이 다르고 IB가 제공되지 않는 학교들이 많기때문에, 학생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어느 한 프로그램만 해야하는경우도 불이익을 받거나 손해볼수 있는 matter가 아니기 때문에 굳이 내 학교에는 그 프로그램이 없기때문에 다른 학교로 옮길 생각을 한다던가 멀리까지 가서 택할 필요는 없다.  결국은, 같은 맥락의 프로그램이고 시험 인데 약간다른 유형으로 시험문제가 제출 되고,  하나는 미국에서 다른 하나는 외국에서 시작된것이다.  아직도 이 두 프로그램을 두고 찬반이 엇갈리는 단체가 많아 부모나 학생들 입장에서는 헷갈리고 궁금한 부분도 많은것이 당연하다.  하지만, 학교와 학생이 손발이 맞아 두가지 중 어느 한 프로그램을 관심있는 과목을 깊이 연구하며 공부한다는 의미로 받아들이면 그것이 IB 이건 AP이건 학생들에게는 좋은 경험이 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