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입시에 대한 잘못된 상식(1)

부모님들과 상담하다 보면 아이비 리그 같은 사립 대학교는 부자만 갈수 있다거나 좋은 내신과 만점에 가까운 SAT성적만으로 원하는 대학교를 갈수 있다고 믿는 부모님들을 꽤 많이 만난다.  그래서 이번에는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람에 부모님들을 위해 대학 입시에 대한 잘못된 상식에 대해 두세차례에 나누어 이야기해보려 한다. 

“SAT 고득점을 받으려면 중학교때부터 준비해야 한다.”

기본이 없는 학생이 나중에 한꺼번에 공부를 하려하거나 기본이 있다 하더라도 미리부터 시험준비를 하는게 나쁠것은 없다.  하지만, 시험 준비를 그때부터 할 필요는 없다.  가끔 존스 합킨즈같은 학교에서 운영하는 영재프로그램에 7학년때 참가하기위해 수학 SAT점수를 500-600맞아야 하기때문에 6학년때 일찌감치 시험 준비 학원을 찾는 학부모들을 만난다.  그런 경우야 할수 없지만 중학교때부터 해야할것은 National Geographic, Reader’s Digest, 신문, 다양한책등을 읽는 정도와 학교에서 단단한 알제브라 과목 기초를 다져놓고 에세이를 주제에서 벗어나지 않고 본인이 확실하게 아는 단어를 문장에서 이용해 본인의 뜻을 정확하게 표현하는 연습으로 충분하다. 

“아이비리그 같은 사립 대학교는 부자만 갈수 있다.”

공부를 잘 해도 사립 대학교는 비싼 등록금때문에 엄두도 내지 못한다는 소리를 많이 듣는다.  물론 주립과 사립을 비교하면 학비와 기숙사비를 볼때 두배가 된다.  하지만, 하버드같은 명문대학들은 동문이나 여러기관으로부터 엄청나게 많은 기부금을 받기때문에 학생들에게 지급하는 장학금과 보조금 혜택이 아주 많다.  그리고 연방 정부에서도 부모의 재산 및 수입에 따라 학생들에게 학자금 보조를 한다.  그런것들을 고려하면 주립대의 반정도로 좋은 사립대학교를 다닐수 있게 되었다는 주변의 이야기가 사실이란 것을 알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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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mille Jung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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