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연 적성 검사후 장래의 직업을 결정하는것이 바람직한가?

SAS 교육/법률 0 3,729 2013.12.04 03:03

필자는 꽤 자주 아이가 무엇을 전공할지 모르거나 장래에 어떤 직업을 가질지 몰라한다며 적성검사를 받게 하고 싶다는문의 전화를 받거나 그것에 대한 상담을 한다. 
뉴욕 타임즈 기사는 2020년 이후에는 전체의 반 이상숫자의 학생들이 오늘날에는 존재하지도 않는 직장을 가질거라 했다. 우리들이 알고있는 과거나 현재의 경제적으로 안전하고 지위적으로 존경 받을만 하다고 생각되는 직업을 우리 자녀들에게 강요하는 일은 자녀에게 무궁무진한 기회를 빼앗는 일이라고 할수있다. 그러므로, 평생 열정을 가지고 기쁘게 잘 할수 있는 일을 찾는 중대한 대사를 단 하나의 단순한 적성검사로 자녀의 길을 결정하는 일은 대단히 위험하고 후회할 여지가 많은 행동이라 할수 있겠다.
자녀들의 열정, 능력을 찾는데는 많은 시간과 경험이 필요하다. 어떤 하나의 검사로 그사람의 적성과 잠재성을 정확하게 측정할 수는 없다.
그래도 적성검사를 꼭 받아보고 싶다면 여러 다양한 검사를 중, 고등 학생들만 받아보라고 하고 싶다. 초등학생들은 많이 성장해가고 있고 아직 어리기때문에 더더욱 정확도가 떨어진다 볼수 있겠다.
고등학생들은 교육부나 학교마다 다르지만 COPS (Career Occupational Preference Survey)(사회직업 선호조사) 라는 적성검사를 학교에서 무료로 해준다. 그러나 그것은 아주 작은부분의 하나로 참고용이지 가이드로 쓰지는 않는다.
우리의 아이들은 미래를 추측하기 불가능하다고 하는게 맞을 정도로 모든것이 속성으로 돌아가는 세상에 살고 있다.  그리하여, 본인도 모르는 사이에 기계나 미디어, 컴퓨터에 길들여져 아무생각없이 그런것들을 받아들이고 발로 직접 뛰는 경험이나 활동을 꺼려하며 본인이 좋아하고 잘 하는것은 그쪽이라 생각하는 학생들을 가끔 만난다. 하지만, 여러가지 실제 경험과 활동을 통해 스스로 가슴에서 나온 감동적인 경험이 하나의 단순한 적성검사보다 자녀 장래에 더 큰 영향을 미치는 경우가 꽤 많다. 훌륭한 사람을 보거나 영화나 책을 읽고 감동해 그것이 동기부여가 되어 훗날 적성검사로는 영 아니였던 부분의 직업에 기쁘게 종사 하며 그 계통에서 최고가 되있는 사람들을 종 종 만난다.
누군가가 굳이 그래도 적성검사에 대해서 묻는다면 적성검사 하나로 아이들의 장래 직업이나 미래를 제한하거나 결정하지 말고 다양한 독서, 풍부한 학교 내외의 활동등 폭넓은 경험을 자녀에게 먼저 제공하고, 장래 직업은 자녀들 자신이 정하도록 천천히 인내심있게 기다려 보라고 감히 말씀드리고 싶다.
무한한 가능성과 다양한 꿈을 용감하게 꾸도록 우리 아이들을 서포트 하는것이 우리 부모들의 바람직한 역할이 아닐까 다시한번 필자 스스로도 다시한번 다짐해본다.

Camille Jung
Director
SAS education/leg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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