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리콘 벨리에 들어오는 외국 대학들

SAS 교육/법률 0 3,763 2014.05.07 06:09
실리콘 벨리에 들어오는 외국 대학들

외국 대학들이 실리콘 벨리로 솔솔 들어오고있다.  실리콘 벨리에서 운전을 하고 돌다 보면 innovation center라는 곳들이 눈에 띈다.  컨설팅을 하다보면 외국에서 미국으로 들어오려는 회사나 학교들을 자주 접하게 된다.  학교쪽만 이야기를 해보자면, 외국학교들이 처음에는 본교 학생들이 졸업후 본국에서는 취업경쟁이 심하고 해 외국에 나와 영어와 문화, 체험학습한 후 졸업후 외국취업, 창출사업들을 지지하려는 의도로 작게 생각하다 나중에는 다른 학교 학생들, 다른 프로그램, 로컬 학생들과 같이 하는 프로그램, 인턴쉽 연결해주고 직장에서 실제적으로 필요한 기술이나 지식을 가르치는 쪽에 취중하고 싶어한다. 바람직한 일이다. 이런것들을 볼때 한국대학이 실리콘 벨리에 들어온다는 것은 좋은 일이다. 한국에 살거나 미국에 사는 한국학생들은 물론 외국학교를 경험해보고 한국과 네트워크를 만들고 싶은 미국학생들에게는 이보다 더 좋은 기회는 없는듯하다.  더군다나, 즐비한 IT start-up회사들, 나스닥에 나가있는 커다란 회사들,크고 작은 한국 회사들, 다문화를 경험할수 있고 날씨좋고 인테리들이 많이 살고 교육열에 달아있는 지역분위기에 대다수는 이곳을 다녀가면 다시 돌아오고싶어해 직장으로건 이민이건 어떻게든 연결해 돌아오려 한다. 이곳에서 몇년 일하다 한국이나 자기나라로 돌아가 이곳에서 배운 실력과 경험을 토대로 학교에서나 직장에서 능력을 발휘하는 인재들도 많다. 

그렇다면, 한국의 대학교들도 한국기업들처럼 외국으로 뻐쳐 나가야 한다는 이치가 맞는것 같다.  하지만, 학교는 기업들과는 달리, 특히 국립대학이나 국립학교들은 생각보다 엄두도 안내고 조그만 브랜치가 나왔다가도 없어지거나 잘 운영되고 있지않는 상태이다.  태반이 제대로 보조되지 않는 운영비와 미국대와 한국대를 연결하는 브리지역할을 하는 고리가 없거나 단단하지 않기때문이다. 우선, 좋은 프로그램으로 거듭나려면 우리 자식들의 교육에 투자하는것처럼 단단한 경제력이 뒷받침되야 살아날수 있다.  보통 대학교수가 아닌 현장에서 뛰어본 CEO겸 교수이거나 창출사업에 대한 책을 쓴 사람이며 여러 기업을 다니며 기업인들을 교육시키는 수준의 교수들을 고용하고 사명감을 갖고 학생들을 가르칠 사람들을 찾는것은 전문컨설턴트가 아니면 쉽지도 않을뿐더러 찾는다 하더라도 교수들의 몸값이 엄청나다. 그럼, 학교도 살고 브랜치도 살려면 손발이 맞아 모든 네트워크를 이용하는 방법밖엔 없다. 우선은 학교와 사업체에 네트워크가 꽤 있는 기관이나 전문인의 도움을 받기를 권한다. 네트워크를 이용하려면 각 분야의 전문인이 주가 되어 본인들이 활용할수 있는 고급 능력을 가진 사람이 능력이나 돈외에 필요한것이 무엇인가를 파악해 퍼즐을 맞춰나가야 학교도 기둥뿌리 뽑지 않으며 브랜치를 잘 운영하고 본교학생들 나아가서는 필요한 모든 학생들의 좋은 career의 가이드가 될수 있는 것이다.  또한, 조그맣게 생각하는 대신 다른 학교와의 협력, 교류, 나아가서는 통합도 생각해볼 만 하다.  

이런 맥락으로 볼때 요즘 보이는 실리콘 벨리에 나와있는 커다란 외국 기업이나 start-up company 안에 대학이 들어가있거나 대학안에 회사가 들어가 있는 현상은 앞으로 우리 아이들 세대때엔 대부분이 그리 되야 될정도로 우리가 추구해야 하는 방향인것임에 틀림없다.

Camille Jung
SAS 교육/법률 컨설팅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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