딥클리닝과 일반클리닝은 어떻게 다른가요?

잇몸에서 피가 나거나 붓고 아프게 되면 치과를 찾게 되는데, 딥클리닝 또는 잇몸수술이라고 하는 치료에 대해서 듣게 됩니다. 그러면 딥클리닝과 일반클리닝은 어떻게 다를까요?

우선 치아 및 주위 잇몸의 구조를 이해하면 왜 딥클리닝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는지 알수 있습니다. 치아를 둘러 싸고 있는 잇몸과 치아 사이에는 1-3mm 정도 깊이의 치은열구라는 작은 주머니 같은 것이 있습니다. 그리고 음식을 먹게 되면 치태가 잇몸과 치아 경계부위에 달라 붙게 되고 오랜 시간이 지나게 되면 침에 있는 무기질 성분이 치태에 침착되어 치석으로 변하게 되는데, 초기에는 잇몸 윗 부분에 먼저 생기게 되고 이러한 현상이 지속되게 되면 치석이 잇몸 아랫 부분, 즉 치은 열구 안으로 자라들어가기 시작합니다. 이렇게 치석은 잇몸 속에 발생한 치석과 잇몸 상방에 위치한 치석 및 치태로 나눌 수가 있는데, 쉽게 말해서 잇몸 윗쪽에 치태와 치석이 국한 되어 있을 경우에 일반적인 클리닝을 하고 잇몸 속 까지 치석이 연장되어 있다면 잇몸 속 깊숙히 크리닝을 하는 딥클리닝을 하게 되는 것 입니다. 일반적으로  딥클리닝은 잇몸 속에 있는 치석을 제거 하기 위하여 기구를 잇몸 앞으로 삽입해야 하기 때문에 약간의 통증이 동반 될 수 있으므로 마취를 하고 하는 차이점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