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 치아를 오래 유지하려면? - 치주염 예방법

오늘은 치아를 뽑지 않고 오래 유지 하는 법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음식물을 먹고 나면 치아나 잇몸주변에 음식물찌꺼기가 부착되는데 이를 치태(플라그)라고 부릅니다. 제거 되지 않고 오래 남아있는 치태에는 세균이 증식하게 되고 세균이 뿜어 내는 독소로 인해 염증이 발생하게 됩니다. 염증이 만성적으로 지속되면 치아주변 조직까지 영향을 미치게 되는데 잇몸은 붓고 피가 나게 되며 치아뿌리를 잡고 있는 치조골은 서서히 녹기 시작합니다. 이러한 과정이 시작되면 치아주위에 치주낭이라는 주머니 같은 것이 형성되어 잇몸질환을 더욱 가속시키게 되고 치아는 흔들리기 시작하게 되는데 이것을 풍치, 즉 치주염이라고 부르는 것입니다. 그럼 어떤 증상이 있을까요? 여기 몇 가지 스스로 알 수 있는 증상이 있습니다.

1. 잇몸이 자주 붓고 붉게 변한다. 2. 칫솔질을 할 때 피가 난다. 3. 치아 사이가 벌어지고 음식물이 낀다. 4. 음식을 먹을 때 아프다. 5. 잇몸이 아래로 내려간다. 6. 차가운 음식에 이가 시리다.

만약 이러한 증상이 느껴지신 다면 치주염에 대한 진단과 치료가 필요합니다. 치조골은 한번 염증으로 소실되면 치료하더라고 다시 재생되지 않기 때문에 예방이 최선이며, 치주염이 진행되어 치조골이 50% 이상 흡수 될 때까지 치아가 흔들리는 것을 느낄 수 없기 때문에 정기적으로 방사선사진을 찍어보고 치아 주변을 관리를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