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임플란트, 치료 시기의 중요성

오늘은 치과 임플란트의 치료 시기에 따른 치료 결과 및 비용 등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예를 들어, 직장인 A씨가 이가 아파서 치과에 갔더니 치아 주위에 염증이 많아서 발치를 한 후 임플란트를 해야 한다는 진단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직장이 바쁜데다가 며칠 진통제를 먹었더니 견딜만하고 치료에 들어가는 비용도 아깝다고 생각 되어 1년 넘게 치료를 미루고 있었습니다. 그러다 어느 날 갑자기 이가 너무 많이 흔들리고 잇몸에 고름이 차 부어 오르기 시작하고 몸에 열까지 나는 것이었습니다. 바로 다시 병원을 찾은 직장인 A씨는 감염된 치아를 너무 오랜 시간 동안 방치한 이유로 염증이 뼈 안으로 많이 퍼져 상당한 양의 뼈가 이미 손상된 상태이며, 발치 한 후 많은 양의 뼈를 이식하고 5-6개월 후 임플란트를 심어야 해서 임플란트 비용 외에 뼈 이식 비용이 더 들어가고 치료 기간도 일년 이상 걸릴 것 같다는 얘기를 듣게 됩니다.

가상적으로 만든 이야기 이지만 실제로 많은 경우에 이러한 일을 보게 됩니다. 병원 이라는 곳, 특히 치과는 정말 아프지 않고는 잘 가게 되지 않는 곳 인 것 같습니다. 이런 이유 때문에 염증이 있는 치아를 가지고 몇 년 동안 버티다가 미리 치료를 했으면 살릴 수 있는 치아를 빼게 되거나, 많은 양의 뼈를 손상하게 하여 치료 기간 및 비용 또한 늘어나게 되는 안타까운 일을 많이 경험하게 됩니다. 쉽게 말하면 치아도 우리 몸의 다른 부분과 마찬가지로 적절한 치료 시기를 놓치게 되면 훨씬 더 많은 고생을 하게 됩니다. 또한, 뼈 이식이 성공적으로 잘 되더라도 원래 가지고 있던 뼈 보다는 강할 수는 없기 때문에 초기에 진단하여 본인의 뼈를 가능한 보존하기 위한 적절한 치료를 받으시는 것이 치료기간과 비용도 줄이고 좋은 결과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