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완동물도 천국에 갈 수 있나요?(답글)(1)

홍삼열 0 4,323 2014.04.12 04:49

필자가 일년 전쯤에 애완동물도 천국에 갈 수 있나요?”란 글을 쓴 적이 있다. 글의 논지는 성경의 가르침에 의하면 천국에는 애완동물을 위한 자리가 없다는 것이다. 물론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떤 이유에서든지 하나님이 애완동물을 천국으로 인도해주신다면 그건 우리가 하나님께 정말 감사해야 할 사항이라는 것이다. 이 글을 자세히 읽어보기를 원하시는 분은 산타클라라연합감리교회 웹사이트(www.santaclarakumc.org)에 있는 목양칼럼으로 들어오시면 된다.

최근에 어떤 분이 이 글을 읽고서 필자에게 질문을 해오셨다. 로마서 10:13-14절에 보면 누구든지 주의 이름을 부르는 자는 구원을 받으리라. 그런즉 그들이 믿지 아니하는 이를 어찌 부르리요? 듣지도 못한 이를 어찌 믿으리요? 전파하는 자가 없이 어찌 들으리요?” 여기서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는 복음을 전하는 사람이 있어야 복음을 듣는 사람이 생기는 것이고, 이렇게 사람이 복음을 들을 기회가 주어져야 예수님을 믿을 수 있는 것이고, 또 예수님을 믿어야 구원을 받는다는 구원의 기본 과정에 대한 설명이다. 이런 논리로 따지자면 개는 억울할 수 있다는 것이다. 복음을 듣고 예수를 믿어야 구원받고 천국 가는데 개에게는 전혀 그런 기회가 주어지지 않았고, 또 그런 이유로 개가 천국에 못 들어간다면 이게 너무 억울하지 않느냐는 것이다. 그래서 이에 대해 보충 설명을 해달라는 이메일이 저에게 전달되었다. 그래서 필자가 그분께 소견을 보내드렸는데 다음이 그 내용이다.

저의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선생님께서 질문하신 사항, ‘누가 가서 개에게 복음을 전할 수 있는가? 개의 입장에서는 복음을 전달받지도 못했는데 천국에 가지 못한다면 좀 억울한 일이 아니겠는가하는 질문에 대한 저의 소견입니다.

성경이 제시하는 "일반적"인 답은 복음을 듣고 예수님을 구세주로 믿은 사람만 천국에 간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성경이 기록된 당시의 선교적 상황/입장에서 볼 때) "일반적"이지 않은 상황은 언제나 존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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