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계시록의 칠복(3)

홍삼열 0 2,211 2020.02.18 06:50

6) 22:7, “보라 내가 속히 오리니 이 두루마리의 예언의 말씀을 지키는 자는 복이 있으리라.” 성경의 예언이 반드시 이루어진다고 믿고 순종의 삶을 사는 사람은 복이 있다. 왜냐하면, 예수님은 반드시 다시 오시기 때문이다. 속히 오시기 때문이다. 누가복음 12장에 보면 주인이 멀리 떠나면서 청지기에게 임무를 맡기는 이야기가 나온다. 진실한 청지기는 주인이 속히 올 수 있다고 생각해서 하루도 놀지 않고 열심히 자신의 임무를 수행한다. 주님은 그런 청지기에게 복이 있다고 말씀하신다(누가복음 12:43). 그러나 주인이 더디 올 것으로 생각해서 자신의 임무를 게을리 하는 청지기는 벌을 받는다. 있는 복도 빼앗긴다. 복 있는 사람은 주님께서 속히 오신다고 믿고 말씀대로 순종하는 사람이다.

7) 22:14, “자기 두루마기를 빠는 자들은 복이 있으니 이는 그들이 생명나무에 나아가며 문들을 통하여 성에 들어갈 권세를 받으려 함이로다.” 두루마기를 빠는 것은 어린 양의 피에 자신의 죄를 씻는 것을 의미한다. 십자가에 달리신 어린 양 예수님을 믿고 죄 용서를 받은 사람은 복이 있다. 왜냐하면, 그들은 생명나무에 나아갈 수 있기 때문이다. 창세기 2~3장에 나오는 생명나무, 아담과 이브가 선악과를 따먹은 후에 먹지 못하게 된 그 금지된 나무의 열매를 먹을 수 있는 사람이 복이 있다.

이상 계시록에 나오는 칠복을 살펴보았다. 이런 복의 기준은 분명히 세상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과는 판이하게 다르다. 세상 사람들은 부자 되는 것이 복이라고 말한다. 자식 잘 되는 것이 복이라고 말한다. 건강하고 오래 사는 것이 복이라고 말한다. 그러나 계시록이 가르치는 복은 우리가 깨어서 말씀에 순종하는 것이다. 하나님 없는 돈과 권력, 하나님 없는 건강과 장수는 복이 아니다. 오히려 화가 된다. 왜냐하면, 그런 것들을 가지고는 하나님께 영광 돌릴 수 없고, 오히려 사람을 해치고 죽이는 일을 하기 때문이다. 가장 근원적인 복은 예수 믿고 말씀에 순종하는 삶을 사는 것이다. 주님께서 보실 때 복 있는 참 신자들 되기를 바란다.

 

Comment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372 성경의 언약 2: 아브라함 언약 홍삼열 2020.05.18 1975
371 비교는 인생을 망친다(3) 홍삼열 2020.04.06 1991
370 올바른 열심을 가집시다(1) 홍삼열 2020.01.19 1996
369 올바른 열심을 가집시다(2) 홍삼열 2020.01.19 2027
368 중보기도(中保祈禱)에 대하여(1) 홍삼열 2020.02.27 2030
367 테바 인생(3) 홍삼열 2020.05.18 2049
366 올바른 열심을 가집시다(3) 홍삼열 2020.01.19 2068
365 서로 사랑하라(2) 홍삼열 2019.11.26 2133
364 비교는 인생을 망친다(5) 홍삼열 2020.04.06 2140
363 테바 인생(2) 홍삼열 2020.05.18 2143
362 십사만사천의 의미(1) 홍삼열 2019.12.23 2144
361 중보기도(中保祈禱)에 대하여(2) 홍삼열 2020.02.27 2163
360 서로 사랑하라(1) 홍삼열 2019.11.26 2165
359 진실한 사랑을 합시다 홍삼열 2019.11.26 2174
열람중 요한계시록의 칠복(3) 홍삼열 2020.02.18 2212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