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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퍼’ 바이올리니스트 조카이(Joe Kye) 산호세 재즈 페스티벌 공연

MorningNews 0 1,183 2022.02.16 09:26

산호세 재즈 페스티벌에 유일한 한국계 아티스트가 데뷔 무대를 갖는다. 그 주인공은 1.5세 한국계 ‘루퍼’ 바이올리니스트 조카이(Joe Kye)로 오는 2월 24일 목요일, 저녁 7시반, 산호세 재즈 브레이크룸 (SJZ Break Room; 310 S. 1st Street, San Jose, CA 95113) 에서 듀오 콘서트를 선보인다. 

1990년부터 시작한 산호세 재즈 페스티발은 여름 6월, 겨울 2월에 나눠 페스티벌을 진행하고 총 3-4만명이 페스티벌을 찾는 캘리포니아 최대 규모의 재즈 페스티벌중 하나로 꼽힌다. 올해 윈터재즈페스티벌은 코로나의 여파로 작은 규모로 총 13팀의 아티스트가 선보이며 그중 유일하게 한인 아티스트인 조카이가 초청되었고 자신만의 독특한 음악과, 노래, 그리고 스토리텔링으로 이민 1.5세의 이야기를 전한다.

 한인, 이민자라는 정체성을 음악으로 표현, 인디락, 재즈, 클래식, 팝 등을 혼합한 독특한 사운드와 대중적인 멜로디로 잘 알려진 조카이는 혁신적인 디지털 효과와 리듬을 반복하는 기법인 루핑(looping)을 사용해 새로운 음악의 세계로 관객을 사로 잡는다.

 한국에서 태어나 미국 시애틀에서 자란 조카이는 예일대에서 음악과 문화를 전공하고, 졸업후 2009년부터는 고등학교에서 영어과목을 가르치는 선생님이었다. 2013년에 교직을 놓고, 본격적인 음악 활동을 시작하였고, 2015년 새크라멘토 뮤직 어워드인 SAMMIES에서는 올해의 아티스트 대상과 신인상 두개의 상을 동시에 석권했다.

 그의 특별한 연주 기법은 “한명의 바이올리니스트… 환상적인 심포니” “모두를 넋놓게 만든다” 라며 미디어의 극찬을 받았고, 미국 공영 라디오 방송국 NPR, 영국 BBC 라디오에서도 그의 음악을 “사랑스럽고 민첩하다,” “즐겁게 독특하다” 라고 높이 평가했다.

 세계적인 첼리스트 요요마(Yo-Yo Ma), 유명 래퍼 워렌 지(Warren G)의 오프닝 무대를 장식하고, 2016년 대선 기간에는 버니 샌더스(Bernie Sanders) 의 민주당 대선 후보 캠페인 특별 공연을 같이 하였다. 최근 2018년 11월에는 시애틀에서 열린 세계적인 강연회 이벤트인 TED의 퍼포먼스를 통해 한인 이민자로서의 스토리와 자신의 독특한 음악을 선보여 수많은 관객을 매료시켰다.

 티켓은 $25-$35 이며 학생은 공연 당일 50% 러시티켓 구매가 가능하다. 

티켓 및 문의는 https://sanjosejazz.org/ 혹은 408-288-7557 로 연락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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