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륭한 리더로 성장하기 위한 첫 걸음
한국어교육재단(이사장 구은희)이 지난 4월 3일 (일) 오후 3시 산호세 제자들 교회(담임목사 박춘배) 펠로우십 홀에서 산하 청소년 자원봉사단 카약(KYAC-Korean Youth for Advancement of Culture, 회장 박솔)이2022년도 정기총회 및 임원 임명장 수여식이 카약 단원 및 학부모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임명장 수여식은 2021년 카약의 활동 보고를 회장단이 발표하고 최용원 신임회장이2022년 활동 계획과 "기존의 한국 전통문화 행사 위주의 카약 활동에 케이 팝이나 한국 드라마 등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다양한 카약 활동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재단측은 지난달 카약 단원들의 직접 선거를 통해 당선된 회장 최용원, 부회장 이준, 그리고 총무와 서기 회계 등 회장단을 비롯해 각 부서의 팀장들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이에 앞서 선출된 임원들은 카약 선서를 통하여 앞으로 최선을 다하여 한국문화 홍보 활동 및 리더십 함양 등의 카약 활동을 할 것을 다짐하기도 했다.
구은희 이사장은 축사를 통해 “미국 내 한국문화의 홍보를 위하여 설립된 카약 임원으로 선출된 학생들을 축하한다”면서 올해는 캘리포니아 주 의회에서 '직지의 날' 선포를 위한 결의안을 준비하고 있다고 전하고, 카약이 그 선봉에 서 줄 것을 당부했다.
1부 임명장 수여식 후 카약 단원들과 학부모들은 각각 회의를 통해 주요 안건들을 논의하며, 올해부터 신설된 12학년 졸업생들을 위한 카약 단원 졸업 파티 및 네트워크 시간을 오는 5월 15일에 갖기로 했다. 또한 리더십 컨퍼런스에 많은 단원들이 관심을 갖고 있는 컴퓨터 엔지니어 및 미술 계통의 전문가를 초청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이어 단원들은 우크라이나 전쟁 피해자들을 위한 기금 모금을 통해 500불을 기부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