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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3주년 광복절 기념식 및 제27주년 애국선열 추모식 개최

MorningNews 0 6,579 2018.08.15 08:37

“중가주 리들리 공원 묘역에서 대한민국 만세 삼창 울려 퍼져”   


미주한인 독립운동사의 성역지인  중가주  리들리 시 공원 묘역에서 지난 11일(토) 오전 11시 제73주년 광복절 기념식 및 제27주년 애국선열 추모식에 중가주, 북가주, LA 등에서 200여명이 참석해  숭고한  나라사랑  정신을  되새겼다.  
이민선조들이 과일농장에서 피땀을 흘리며 일해 모은 돈을 의식주 이외 대부분을 대한민국의 독립자금으로 기부하다, 쓸쓸히 운명을 달리한 선열들의 묘소가 이곳 리들리 공원묘역에 146위, 인근 다뉴바 묘역에 46위가 안장돼 있다.   
이곳 선열들의 묘소가 1992년까지 방치되어 있다가 김명수 중가주해병전우회장을 비롯한 각 지역 해병전우회를 중심으로 묘역 성역화 작업이 이뤄졌다. 
중가주해병전우회는 27년째 메모리얼 데이와 광복절에 리들리와 다뉴바 공원 묘역에 안장된 이민선열들의  넋을  달래 주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 김지민 SF부총영사가 광복절 경축사를, 윤행자 북가주광복회장이 광복절 기념사를, 권욱종 백야 김좌진 장군 기념사업회 미주본부회장이 추모사 등을 했다.  
또한 상항한미노인회 합창단(단장 박래일)이 “광복절 노래”와 “선구자”를 합창으로 나라사랑 민족정신을  고양시켰으며, 안강판소리예술 원(원장 심현정)은 선열들의 혼을 달래는 살풀이 춤으로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대한민국  국가보훈처와  샌프란시스코 총영사 관이 특별 후원한 이날 행사는 중가주 애국 선열추모 위원회(회장 김명수), 백야 김좌진 장군기념사업회 미주본부(회장 권욱종), 중가주 해병전우회(회장 김명수), 재미사우스베이 해병 전우회(회장 이종민)가 주최했다. 
북가주지역에서는 상항한미노인회(회장 이경희), 대한민국 6.25참전유공자회 북가주지회(회장 유재정), 백행기 북가주이북5도연합회장, 김호균 새크라멘토 월남참전전우회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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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1일 중가주 리들리공원 묘역에서 열린 제73주년 광복절 기념식 및 제27주년 애국선열 추모식에서 
참가자들이 대한민국 만세 삼창을 외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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