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rning News

미주 방문중인 한국 국회의원단과 성남시 대표단

MorningNews 0 5,837 2019.01.17 07:05

SF위안부기림비 참배 헌화, 힐튼호텔 만찬 대접 


어린이부터 나이 드신 어르신들까지 함께 힘을 모아 건립된 인권수호의 상징인 SF위안부 기림비를 미주지역을 방문중인 한국 국회의원들과 성남시 대표단들이 참배 헌화했다. 

지난 11일(금) SF세인트 메리 스퀘어공원에 세워진 위안부기림비를 방문한 이들은 역사의 진실 앞에 숙연했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 국회 상임위 과학기술정보 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이종걸(더불어민주당), 변희재(더불어민주당), 정용기(자유한국당), 신용현(바른미래당)의원과 은수미 성남시장, 박문석 성남시의회 의장 등이 참석했다. 

김진덕정경식재단 김한일대표는 일본정부의 집요한 방해공작에도 한국,중국,필리핀 등 성노예 피해를 당한 13개 커뮤니티가 연합해 미주 대도시에 건립된 최초의 위안부기림비라며, 44만여달러가 소요됐다고 소개했다. 이종걸 의원은 기림비 철거를 요구하는 오사까시와의 자매결연을 파기하면서까지 지켜낸 SF시 당국에 감사를 드리며 그로 인해 SF의 민족사적인 역사가 우리를 움직여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면서 그 역사를 온몸으로 이어가는 한인들의 정신을 받아 대한민국 100년의 미래를 힘차게 열어가겠다고 말했다. 

성남시 은수미 시장은 소녀상과 다른 SF위안부 기림비에서 SF의 소망과 기상을 느낄수 있었다고 말하고 릴리안 싱 줄리탱 위안부정의연대 공동 대표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석찬 한인회 서남부연합회장,백석진 전 호남향우 회장 등은 항일운동의 본산지인 샌프란시스코는 역사적 의미가 깊은 곳이라면서 김진덕정경식재단의 김한일대표의 리더십과 헌신으로 SF역사성을 이어가는 기림비가 건립되었다고 밝혔다. 

이응찬 전 몬트레이 한인회장은 일본은 아직도 거짓과 변명으로 역사의 진실을 호도하고 있다고 전하고, 김순란 이사장은 아픈 역사가 잊혀지는 것은 매우 두려운 일이라는 김학순 할머니의 메시지를 전했다. 

박미정 코윈 회장은 독도 이름찾기 ,위안부기림비 건립기금모금, 3.1운동 100주년 기념 벽돌 새기기 운동 등은 북가주 한인들의 숨은 역량을 드러낸 큰 사건이라고 말했다.이어 SF힐튼호텔로 이동, 행사에 참석한 일행들에게 김진덕정경식재단 김한일 대표와 이응찬 전 몬트레이 한인회장은 새해 인사 만찬을 대접 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준용 SF총영사, 줄리탱 판사,릴리안싱 판사 ,AA 머천트 정성수 대표, 북가주 세탁협회 이동일 회장, SV체육회 이상원 회장 등 북가주지역 각 단체장들이 참석 했다.


2d89cc6c3c9865878922b938af23dc0c_1547676189_8829.png 

▲지난 11일 한국 국회의원 일행, 성남시 대표단, 북가주 한인단체장들이 SF위안부기림비를 방문 참배, 헌화 후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2d89cc6c3c9865878922b938af23dc0c_1547676261_3184.png 

▲힐튼호텔에서의 만찬을 대접한 김한일대표가 인사말을 하고있다.

Comments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