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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리포니아 주하원, ‘유관순의 날’ 제정 결의안 통과

MorningNews 0 4,707 2019.03.06 07:20

최석호 주하원의원 발의, 3.1운동 역사적 의미 높이 평가  


캘리포니아 주하원이 3.1 운동100주년 “유관순의 날” 제정을 위한 결의안(ACR 35.최석호 의원)이 지난 2월28일 통과 되었다. 

결의안 주요 내용은 우드로우윌 슨 대통령의 파리강화조약 14개조 평화원칙에 영향을 받은 3.1 운동은 독립을 위해 한국인들이 취한 첫걸음 이였다는 내용과 서울 태화당에서의 독립선언서의 낭독 및 서명은 한국의 독립운동의 시작을 알리며 1919년 3월 1일부터 4월 1일까지 약 2백만명의 한국인이 1,500 여차례의 집회에 참여하였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또한 유관순은 일제에 대항하여 3.1 운동을 평화 시위로 이끈 지도자로 잘 알려져 있으며, 3.1운동은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건립을 추동하였고, 3.1운동이 독립을 달성하지는 못했지만 3.1 운동은 오늘날 남북한 모두에서 국경일로 기념되고 있다는 내용도 포함 되어있다. 

이에 캘리포니아 주의회는 한국의 3.1운동100 주년을 기리며 2019 년 3월 1일을 캘리포니아에서 유관순의 날로 제정하기를 결의했다. 

향후 금번 결의안에 대한 상원의 동의투표 및 주지사 서명을 거쳐, 3월1일이 캘리포니아주 유관순의 날 로 공식 제정될 예정이다. 

한편 박준용 주샌프란시스코 총영사는 지난 2월25일 최석호 의원의 초청으로 캘리포니아 주하원 공식 회기에 참석하여 주하원의원들의 축하 속에서 금번 결의안 사본을 수여받았다. 

이 수여식에는 곽정연 SF한인회장 이윤구 새크라멘토 한인회장 이석찬 미주총연 서남부연합회장 등 북가주 한인 사회 주요 인사들도 초청되어 자리를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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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석호 주하원이 발의한 ”유관순의 날”이 채택되어 결의안 사본을 수여받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오상훈 영사, 서청진 SF체육회장, 박병호 SF한인회 이사장, 박준용 SF총영사, 최석호 주하원의원, 이석찬 미주 
총연서남부연합회장, 곽정연 SF 한인회장, 이윤구 새크라멘토 한인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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