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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WIN 미서부연합 차세대 컨퍼런스 개최

MorningNews 0 3,756 2019.04.10 07:22

“독립운동을 향한 여성영웅들의 활약상 재조명”  


코윈 미서부연합 차세대 컨퍼런스가 지난 6일(토) 오후 5시 벌링게임 힐튼호텔에서 박준용 SF총영사, 정흠 EB한인회장, 수지 오 박사, 김진덕•정경식 재단 김한일 대표, 김순란 이사장, SF민주평통 정승덕 회장 김현주 프리몬트 통합교육구 교육위원 및 SF, LA, 시애틀 지회 코윈 회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박미정 회장은 환영사에서 “독립을 향한 여성영웅들의 행진을 돌아보며”“새시대 여성의 역할을 논의하는 뜻 깊은 자리가 되었으면 한다 ”고  말했다.  

박준용 SF총영사는 “오늘 이자리는 미국내에서 활동하셨던 여성 독립운동가를 되새기며 재조명하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기조연설에 나선 이명화 도산학회장은 “1898년 한국최초의 여성인권 선언서인 ‘여권통문’발표를 계기로 여성들의 정치적 각성이 시작됐다”면서 “구한말 시아버지였던 유홍석 의병장을 떠라 독립운동에 나선 윤희순 의병 지도자는 ‘안사람의병단’을 조직해 취사와 세탁 등 의병을 돕거나 탄약을 제조했고, 1911년에는 중국으로 망명해 무순 조선독립학교를 설립했다”고 밝혔다.  

또한 “여성들은 무장투쟁뿐아니라 독립역량을 위해 학교를 세우고 독립자금을 지원하는 등 전방위적 역할을 담당했다”면서 “여성들의 독립행진은 멈춘 적이 없다”고 강조했다.  

수지 오 박사는 “미국의 첫 여성 대법관(샌드라 데이 오코너)등 미국사회의에 공헌한 여성들”을 소개한 후 “정치, 법률, 예술 등 미국사회서 두각을 나타낼 한인여성들을 배출해야 한다”며 여성들의 역량강화를 촉구했다.  

이경이 코윈 미서부담당 관과 박미정 SF코윈 회장은 “독립을 성취 하고자 힘쓴 여성 독립운동가의 숭고한 정신을 배우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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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일 벌링게임 힐튼호텔에서 코윈 미서부연합 차세대 컨퍼런스 개최후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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