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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안부자료 유네스코 등재촉구 청원운동 출정식

MorningNews 0 5,884 2019.05.01 08:13

일본 정부의 진심 어린 사과, 생존의 할머니들의 절규 


우리가 함께하면 못 이룰 게 없습니다. 생존의 위안부 할머니들의 마지막 소원을 이루어 드려야 합니다. 김진덕정경식재단(대표 김한일 이사장 김순란)은 지난 26일(금) 오전 11시 서니베일에 위치한 칸 샤부샤부 식당에서 위안부자료 유네스코 등재촉구 청원운동 출정식을 갖고 출정호에 닻을 높이 들고 힘찬 항해를 시작하며 지지와 동참을 호소했다. 

정성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지역 단체장 4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출정식에서 김한일 대표는 현재 생존에 계신 위안부 할머니들이 바라는 것은 일본 정부의 진심 어린 사과라고 밝히고 아픈 역사를 유네스코에 등재되어 후손들에게 다시는 이러한 비극이 되풀이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수차례에 걸쳐 유네스코 등재를 위해 시도했지만 일본정부의 방해 로비로 무산되었다며 올해에는 중국, 대만, 필리핀, 일본 등 13개 커뮤니티와 함께 전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미국이 유네스코를 탈퇴하여 일본의 막강한 자금지원을 바탕으로 방해 공작은 더욱 치열 해 질것으로 예상되어 보다 많은 분들이 참여하여 주실 것을 호소하며 당부 드린다고 거듭 강조했다. 

김순란 이사장은 현재 생존해 계시는 21명의 할머니들의 인권과 명예회복을 시켜드려야 한다고 강조하고 이번 서명운동에는주위에 아는 친척, 직장, 이웃들에게 서명을 부탁하여 위안부자료가 유네스코에 등재되도록 함께 힘을 모아 나가자고 말했다. 한국에서 서명운동을 주도하고 있는 이종걸 더블어민주당 의원과 서해성 감독은 유네스코 등재가 왜 필요한지를 영상메시지를 통해 소개 하고 북가주에서 전개하고 있는 위안부자료 유네스코 등재청원운동에 적극 참여하겠다는 의사를 전달했다. 

이석찬 서남부한인연합회장은 지난22일 라스베가스에서 미 전역 8개 연합회가 모인 컨퍼런스에 김한일 대표를 초청해 위안부자료 유네스코 청원등록에 대한 설명을 듣고 컨퍼런스에 참가한 텍사스, 시카고, 뉴욕, 아틀란타 등 미 전역 한인회장 150여명에게 청원 운동을 알리고 서명을 받았다며 서명지를 김한일 대표 에게 전달했다. 또한 EB한인회 이진희 부회장도 170여장의 서명지를 전달했으며 해송축구회도 이날 300여명의 서명지를 전달하고 서명지를 얻는데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미정 SF코윈 회장, 이경이 코윈 미서부담당관, 안상석 SV한인회장, 이문희 SC노인회장, 이상원 SV체육회장,유택종KEMS 대표,유재정 북가주6.25참전유공자회장, 남중대 전SV한인회장,홍성호 SF노스베이 한인회장,박병호 전 SF한인회장,등이 유네스코 등재에 앞장 서겠다고 의지를 표명했다. 

이날 김한일 대표는 캠페인을 시작한지 2주만에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합쳐 2,000여개의 서명을 받은 상태라며 유네스코 등재를 위한 100만개 서명달성을 위해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각 한인단체 교회등의 행사를 방문하여 서명운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청원 서명은 http://cwunesco.org 에서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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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6일 위안부 자료 유네스코 등재촉구 청원운동 출정식에 참가한 40여 한인단체장들이 100만개 서명달성
과 등재성공을 위해 자리를 함께해 기념촬영을 하고있다.(맨오른쪽 김한일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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