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회 청소년 사회봉사 장학생 선발 수여식

산호세 파이오니어 라이온스 클럽 주최

투철한 봉사정신으로 이 지역사회에 기여한 학생을 선발하여 장학금을 지급하는 제 14회 청소년사회봉사 장학생 선발 수여식 행사가 산호세 파이오니어 라이온스 클럽(회장 신연화) 주최로 있었다. 

지난 23일(목)오후 6시 산타클라라 엘카미노 선상에 위치한 마리아니아 인에서 학부모님과 함께 참석한 장학생 수상식에는 성적이 우수한 학생이 봉사정신도 투철하다는 것을 입증이라도 하 듯 한인사회의 미래의 리더로서 손색이 없었다. 이날 장학금 수여자는 진 김(쿠퍼티노 하이스쿨), 크리스틴 김(리 하이스쿨), 아브라함 홍( 카스트로밸리 하이스쿨), 클레어 리(아치비숍 미티 하이스클), 엘리 김(몬타비스타 하이스쿨)등으로 각각 1,000달러의 장학금을 수여받았다. ;

특히 이날 시상식에는 시각장애자로서 스탠포드 대학에 입학하는 진 김군은 장학금을 받게 되어 기쁘다며 졸업하면 한인사회를 위해 의미 있는 봉사를 하고싶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제임스 강 장학위원장은 라이온스클럽 모토 ” We Serve” 바탕으로 사회봉사, 성적,리더십, 추천서 등 4가지를 심사기준으로 정했다며 많은 학생들이 지원해 선정에 어려움이 있었다고 토로하고 앞으로 많은 학생들이 라이온스  클럽에서 수여 하는 장학금을 받을 수 있도록 동 클럽이 더욱 노력하겠다고 심사평을 밝혔다. 

황성환 초대 회장은 이날 수여한 장학금은 동 라이온스 클럽 회원들이 골프대회 주최, 선거봉사 활동 등을 통해 모은 금액이라고 밝혔다. 

또한 지난 5년간 동 클럽이 지원해 오던 시각장애 데이브 한 학생이 산호세 주립대학을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했다며 산호세 파이오니어 라이온스 클럽의 장학사업에 긍지를 느낀다고 말했다. 

한편 현 신연화 회장단은 이날 장학금 수여식 행사가 마지막 행사이며 오는 29일(토) 홍완철 이사가 신임회장에 취임하게된다.

▲장학금을 수여받은 수상학생들과 산호세 파이오니어 라이온스클럽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있다.(왼쪽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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