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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용흘『초당』•김용익『꽃신』•김은국『순교자』등 小說10편

MorningNews 0 3,669 2019.09.11 08:57

책(冊)과 만남, 사람(人)과 만남, 소석. 정지원  


강용흘『초당』•김용익『꽃신』•김은국『순교자』등 小說10편  

2003년. 재미대표작가 문학선 『사진신부』출간  

시인 38명詩2667편 • 隨筆 9편. 評文 3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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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에서 코리안 아메리칸 문학의 효시는 강용흘(1899 – 1972)을 시작으로 본다. 

하버드대학에서 영문학을 전공한 그는 그의 자전적 장편소설 『초당』(The Grass Roof.1993년)으로 작품성을 인정받았고 뒤이어 김용익(1920 – 1995)의 『꽃신』) The Wedding Shoes.1956). 김은국(1932 – 2009)의 『순교자』(The Martyred)도 미주문단에서 호평을 받았다. 

문학작품은 자랑스러운 문화유산이다. 

눈물로 고국을 떠나와 외지에서 한 세기를 살아온 우리 이민 1세의 애환과 고난이 담긴 『사진신부』는 후세에 전해져야 할 소중한 문화유산이며 역사의 발자취 이다.(김행자 편집인의 글 중에서)   ]


미주한인 이민 100주년 기념 사업회 - 워싱턴은 사진신부(Picture Bridge)를 주제로 재미 대표작가 문학선을 2003년 4월 15일 도서출판 『월인』에서 제작 출판했다. (총 684 페이지). 

책 출판 축사를 통해 그당시 미주한인 이민 100주년 기념사업회 김창원 전국회장은 ‘이 책이 미국속의 한국문학에 기념비적인 책이 될 것’이라고 했고. 기념사업회 워싱턴 박윤수 회장은 ‘이 책이 한인 이민자들의 삶. 진솔하게 그려냈다’고 말했고. 그당시 주미대사관 양성철 대사는 ‘이 책이 미주 문학인들의 미주류 사회진출을 고무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밖에 시인이며 비교문학박사인 고원 교수는 책머리에서 ‘이 책은 문학면에서 보는 이민 100주년’이라고 밝혔다. 

미주한인 이민 100주년을 맞아 이와 같이 재미 대표작가 문학선이 출판된 것은 앞에 축사에서 언급된 것 처럼. 기념비적인 경사라 하겠다. 

책 내용을 요약하면 곽상희 시인등 38명의 詩 266편이 장식됐고 김령. 최백산선생등 9명의 隨筆 9편과 강용흘의 ‘초당’, 김용익의 ‘꽃신’, 김은국『순교자』가 한국어로 완역되어 실렸다. 

그 밖에 김혜령의 소설『반달』을 포함, 10명의 소설이 실렸다. 

끝으로 평문(Critical Essay)에서 최연홍의『미국속의 한국문학』. 이동하의 『21세기 재미한인소설의 전개양상』, 정효구의『재미한인 시에 나타난 의식의 변천과정』이 게재됐다.

이 冊. 『재미대표작가 문학선』에 샌프란시스코 출신은 수년전에 작고한 최백산 선생의 수필 혈맥과 이재상 수필가의『북녁의 아버지와 LA의 아들』이 실렸고 버클리대학에서 불문학, 비교문학, 영화학 등을 전공한 멀티미어 예술가인 착학경씨의 詩 5편도 눈에 띠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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