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리노 한인회 추석 대잔치 성황리 개최
“미국인으로 사는 한인 후세들에게 미국문화 알려야”
리노 한인회(회장 김수철)주최 UNR 한인학생회 주관 2019 추석 대잔치(Korean Thanksgiving Festival)가 지난 17일(일) 오후 5시 리노시 소재 레크레이션 센터 강당에서 조광세 미주 한인지도자 협의회 회장, 이석찬 미주한인회 서남부연합회 회장, 곽정연 SF한인회 회장, 이윤구 새크라멘토 한인회 회장, 6.25한국전미군참전용사 및 한인동포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김수철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추석 대잔치는 미국에 살고 있는 한국인들이 후세들에게 한국인이라는 생각으로 한국의 역사와 전통문화를 알리는 것도 중요하지만 자라나는 2.3세들에게 미국문화를 알리고 코리안 아메리칸으로 희망을 갖고 미주류사회의 리더로 성장할 수 있게 도와주는 것이 우리들의 몫”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석찬 미주한인회 서남부연합회장은 축사에서 “김수철 회장은 훌륭한 리더십으로 한인회를 이끌어 타의 모범 한인회가 되었다면서, 앞으로도 발전하는 한인회로 이끌어 주기를 당부했다.
또한 내년 실시되는 2020 인구센서스에 한인들의 권익신장과 커뮤니티를 위해 많은 동참과 참여를 촉구했다.
이어 곽정연 SF한인회장, 이윤구 새크라멘토 한인회장 등의 축사도 이어졌다.
한편 조광세 미주한인지도자 협의회 회장은 지역 봉사에 많이 참여한 김원지 외 9명의 학생들에게 미국 대통령 봉사상 시상식 및 격려사가 있었다.
특히 김예지, 김다은 양의 사회로 진행된 2부 순서에는 샌프란시스코에서 초청된 최수경 한국전통무용단의 웅장하고 경쾌한 리듬의 ‘모듬북’ 아름답고 화려한 ‘부채춤’ 신명나는 가락의 ‘장구춤’ 및 검무 등 한국전통 무용의 진수를 선보였다.
또한 지역 아마추어 가수들의 축하 공연에는 “김용채 밴드”의 반주로 한하숙 ‘바람의 노래’ 김숙희 ‘참좋다’ 조영길 ‘머나먼 고향’ 박원옥 ‘슬퍼지려 하기 전에’ 정호진 ‘잊혀진 계절’ 정아진 ‘소녀’ 김광진씨가 ‘Unchained Melody’ 등을 열창했다.
엘리트 태권도장의 학생들이 송판 격파와 함께 태권도 시범도 이어졌다.
이날 래플 티켓 추첨으로 참석자들에게 푸짐한 상품과 함께 1등에 당첨된 최정순씨에게 김수철 회장이 한국 왕복 항공권을 전달했다.
미국대통령 봉사상 수상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김원지, 김예지, 김다은, 조수지, 이수진, 박기쁨, 임예은, 이수빈, Sam Shepherd, John Shepherd 등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