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19에 따른 마스크 착용 의무 제시

외출시 안면부 커버 더욱 강력해진 행정명령 

개빈 뉴섬 주지사는 현재까지 캘리포니아에서 총 30,978명이 코로나바이러스 확진 판정을 받은 가운데, 3,257명은 입원, 1,196명은 중환자실에 있다고 발표하고, 확진자 증가 추세가 완화되고 있으나 계속해서 자택 대피 및 사회적 거리두기를 충실히 해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뉴섬 주지사는 캘리포니아 주정부가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원격수업 지원 용도로 7만여개의 노트북 컴퓨터, 아이패드를 지원하고 30만 달러 규모의 핫스팟 등 인터넷 연결을 위해 지원을 해왔다고 밝혔다. 

샌프란시스코시 런던브리드 시장은 금일 언론 브리핑을 통해 샌프란시스코시의 확진자가 거주하는 주소의 우편번호를 공개하고 소마(SOMA), 미션베이, 헌터스 포인트, 미션 지역에 가장 많은 확진자가 집중되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SF는 안면부 커버와 관련, 더욱 강화된 행정명령이 지난17일(금) 밤 11:59부터 발효되었다. 런던 브리드 시장과 그랜트 콜팩스 보건국장은 SF모든 시민이 집밖을 나설 때 안면부를 가려야 한다고 발표했다. 

동 보건명령은 토마스 아라곤 SF/카운티 보건행정관에 의한 것으로,  22일 오전 8시 이전 까지는 명령 이행 여부에 대해 법을 집행하지 않는다. 

그러나 지난 지난2일 발표된 마스크 착용 등의 안면부 커버는 권고에 그쳤으나, 이번 보건명령으로 인해 마스크 착용이 의무화 되었다.

4월2일 마스크 착용안 권고 발표 이후 마스크 확보가 어려운 시민들은 손수건 등으로 안면부를 가리고 필수적인 활동을 하는 모습이 다수 목격되기도 했다. 

신규 의무사항에 대한 SF측 가이드 라인은. ▲ (공공장소) ①자택 대피기간동안 운영되는 공공기관 출입시 ②대중교통수단을 기다릴 때 ③의료진 방문 시 ④식료품 구입 ⑤약품 구입 시 해당 사업장 실내 및 외부 대기선에서 마스크 착 

▲(사업장) ①고객들이 마스크 착용 인지 하도록 안내문 부착 ②마스크를 미착용한 고객들이 사업장에 출입하지 못하도록 하는 합리적인 조치를 취할 것 ③고객이 마스크 미착용시 서비스를 거부할 것. 

▲(필수사업장 및 대중교통수단 근로자) ①모든 근로자 및 자원봉사자는 근무시간 중 마스크 착용 필수 ②공공기관 및 최소필수인력으로 근무하는 중에 주변에 사람이 있거나, 외부인이 출입할 수 있는 장소에 있을 경우 마스크 착용 필수. 

▲ (마스크 착용이 면제되는 경우) ①자택, 자가용에 공동거주자와 함께 있을 경우, ②야외에서 걷거나 하이킹, 자전거를 타거나 조깅을 할 때(그러나 필요시 바로 착용하도록 준비되어 있어야 함.), ③12세 이하 어린이는 마스크 착용이 필요할 시 어른의 지도하에 착용하며, 2세 이하의 아동은 질식위험 방지를 위해 마스크 착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