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 미국인인 동시에 100% 한국인 김영옥 대령

한국 역사문화 자랑스러운 재외동포를 찾아서  

서니베일시에 위치한 다솜한국학교(교장: 최미영)에서는 2020~2021학년도  한국 역사문화 교육과정의 대주제를 <자랑스러운 재외동포를 찾아서>로 정하고 지난 12일(토) 그 셋째 시간으로 <100% 미국인인 동시에 100% 한국인 김영옥 대령>이라는 제목으로 공부했다.

최미영 교장 선생님은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도록 준비된 파워포인트와 동영상, 그리고 학생들의 역할극과 퀴즈 등이 포함된 재미있는 강의로 2차 세계대전과 한국전쟁의 전쟁 영웅으로 그리고 청소년, 여성, 장애아, 노인, 입양아 등의 사회적 약자를 위해 자신을 헌신하신 김영옥 대령을 학생들에게 소개해 주었다. 

이날 수업을 마치면서 김영옥 대령이 자랑스러운 분이라고 생각하는 이유가 무엇인가에 대해서 학생들에게 묻자 “전쟁에서 살아남아 무사히 돌아가면 내가 살던 사회를 더 나은 곳으로 만들기 위해 평생을 바치겠다.”고 하신 말씀이 마음에 남는다고 했다. 

또한 앞으로 4주 동안 학생들은 각 반의 눈높이에 맞추어 제작된 학습지를 반별로 공부하고 각자 좋아하는 재외동포 위인에 관한 프로젝트를 해보기로 했다. 프로젝트는 동영상 제작, 위인 소개 포스터 만들기, 삼면책 혹은 미니북 만들기 등이 포함된다.

▲지난 12일 다솜 한국학교에서 진행된 자랑스런 재미동포를 찾아서에서 김영옥 대령에 대해 Zoom Meeting을 통해 수업하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