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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안부 ‘매춘부’ 발언 마크 램지어 교수 비판 성명

MorningNews 0 1,955 2021.02.24 09:34

김진덕 정경식 재단은 최근 하버드 법대 교수인 존 마크 램지어 교수가 작성한 논문에서 ‘위안부는 매춘부’라는 주장을 하고 있다는 사실을 접하고 놀라움을 넘어 참담한 심정을 느끼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램지어 교수의 이런 주장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의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하는 것은 물론 인권도 무참히 짓밟는 것입니다. 나아가 전쟁범죄를 합리화 하는 것이기도 합니다.

1991년 최초로 일본군 위안부 만행을 세상에 알렸던 김학순 할머니의 증언 이후 일본 정부도 ‘고노 담화’를 통해 강제 동원이 있었음을 시인하였습니다. 

고노 담화는 위안부로 강제 동원된 소녀들이 자유를 박탈당하고 성적 자기 결정권 없이 강제로 이용 됐음을 밝히고 있습니다. 

유엔 인권이사회도 1998년 특별 보고서를 통해 2차 대전 당시 일본군에 의해 강제된 ‘위안부’를 ‘성노예’로 규정했습니다. 전 세계가 일본군 위안부 강제동원으로 인한 피해를 역사의 사실로 인정하고 있는 것입니다.

하지만 수치스러운 역사를 인정하지 않으려는 일본의 꼭두각시이자 대변인을 자처하는 램지어 교수는 이런 사실들에는 눈을 감고 귀를 막았습니다. 자신의 욕망만을 쫓아 학자의 양심을 버리고 진실을 외면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거짓과 왜곡된 주장을 하는 램지어 교수의 연구를 강력히 규탄합니다. 하루라도 빨리 반 인권적인 연구가 철회되길 촉구합니다. 

지금이라도 램지어 교수는 역사의 진실에 귀를 열고 올바른 학문에 나서야 하며,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에게 진심어린 반성과 사과를 전하길 바랍니다.

2021년 2월 17일

김진덕 정경식 재단 대표 김한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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