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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형 국립외교원장 초청 SF 평통 평화통일 강연회

MorningNews 0 2,593 2021.03.03 09:05

주제 ‘바이든 시대의 북미 관계 전망’ 온라인 개최 


민주평통 SF 협의회 (회장 최성우)는 지난달 27 일 (토) 오후 5 시에 김준형 국립외교원장 초청 평화통일강연회를 SF 협의회 자문위원과 세계 각지에서 참석한 민주평통 지역협의회장 및 자문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온라인(사진)으로 개최했다.

구은희 간사의 사회로 진행된 행사는 1 부 개회식 2 부 강연회로 이어졌으며 개회식에서는 국민의례와 최성우 회장의 개회사 및 윤상수 S.F. 총영사의 축사가 있었다. 최성우 회장은 “코로나로 인해서 힘든 시간들을 견뎌왔지만 백신 접종으로 인해서 일상으로 돌아갈 날이 멀지 않은 것 같다”면서 “한반도에 전쟁공포를 영구히 종식시키는 종전선언에 대한 이해 및 지지를 미국 주류사회에 전하는 공공외교에 뜨거운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며 인사말을 대신했다.

윤상수 총영사는 축사를 통해서 민주평통 SF 협의회가 코로나-19 상황속에서도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다양한 공공외교 행사를 개최하고 있는 점을 높게 평가하고 최근 개최된 한미 정상회담에서 한반도 평화를 위한 양국 정부간 협력에 의견을 같이하였다고 소개하면서, 바이든 정부 출범 첫 해인 올해가 한반도 평화프로세스 정착을 전환의 해가 되기를 기원한다고 전했다.

이어 김준형 국립외교원장이 강사로 나서서 ‘바이든 시대의 북미 관계 전망’이라는 제목으로 강연 했다. 김 원장은 바이든 정부의 외교 키워드를 ‘코로나 방역과 인종 차별치유, 경제 회복, 기후 변화 대처’로 정의하고 바이든 정부가 전통적 미국 외교 회복에 힘쓸 것이며 국제기구 및 협력적 다자 질서 회복 가치규범(인권, 민주주의)을 중시할 것이고, 동맹관계를 복구하고 중국을 향한 견제 지속할 것이며 기후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처하려는 노력을 기울일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김 원장은 바이든 정부가 들어섬으로써 달라진 한미 관계와 북미관계의 장단점을 자세히 설명하며 이에 대처하기 위한 대한민국이 가져야 할 전략을 결론적으로 제안했다. 김 원장은 ‘한반도평화프로세스는 우리가 가진 최고의 카드’라면서 기술선진국 한국은 외교 경제 다변화를 위한 최고 협력 대상국이므로 중견국들과 연대를 적극적으로 모색하고 중국의 일대일로와 미일의 인태전략의 대안으로 유라시아 평화번영의 중첩 및 교량지대 추진을 지속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하였다. 또한 이슈 별 배타적 선택을 피하고 일관된 외교원칙의 선제적-반복적 발신이 긴요할 것이라고 강조하였다. 강연 후 질의 응답시간이 이어졌고 주최측에서는 영어권 참석자들을 위해 강연 파워포인트를 영어로 번역하여 줌 화상회의 챗박스에 올려서 도움을 주기도 했다. 본 행사의 녹화 영상은 유튜브에 올려져 있으며 ‘NUACSF’로 검색하면 쉽게 찾을 수 있다. 한편 SF 평통은 매달 강사들을 초빙하여 온라인 평화통일강연회를 개최할 예정이며 4 월에는 여성컨퍼런스와 통일골든벨 행사를 기획하고 있으며 코로나 19 사태가 진정될 경우 6 월에는 ‘종전선언 지지 홍보를 위한 금문교 걷기대회’를 작년에 이어 개최하려고 계획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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