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CF-SF 연례 갈라 행사 수상자 발표
오는 9월25일 SF 하얏트 리젠시에서 개최 예정
샌프란시스코 한인 커뮤니티 재단 (KACF-SF)은 갈라 행사 6년째를 맞는 올해 기부행사에서는 각계 분야의 리더로서 혁신을 이끈 뛰어난 인재들에게 시상을 하게 되며 수상자 리스트를 발표 했다.
▲기업인 공로상: 데이비드 리(앱하베스트 (AppHarvest)대표 및 이사회 멤버)
▲글로벌 선구자상: 코리 리(미쉐린 3 스타 레스토랑 셰프 및 경영인)
▲커뮤니티 리더상 :메릴린 스트릭랜드(워싱턴주 연방하원의원)
▲커뮤니티 리더상 :앤디 김(뉴저지주 연방하원의원)
데이비드 리는 임파서블푸드 (Impossible Food)의 전 COO이자 CFO로 약 13억 달러의 기금을 조성하여 식물성 대체 육류의 대중화에 기여한 바 있다. 현재 앱하베스트의 사장 및 이사회 멤버인 데이비드 리는 첨단 농업정보기술을 기반으로 식량안보 및 환경변화 이슈를 정면으로 다루고 있다. KACF-SF에서는 “데이비드 리의 리더십과 지속 가능한 식품 산업에 대한 공헌을 기리고자 기업인 공로상을 수상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미국에서 가장 재능 있는 셰프 중 한 명으로 꼽히는 코리 리는 2014년 대표 레스토랑인 베누(Benu)가 미쉐린 3 스타를 받게 되는 업적을 이루었으며 또한 영향력을 인정받아 다양한 분야의 지도자들에게 주어지는 영예인 대한민국 서울시 친선대사로 활동하고 있다. KACF-SF는 2020년 코리 리가 운영하는 한식당 산호원과 협업하여 700여명의 노인, 가정폭력 생존자 및 주거 취약 계층을 위해 따뜻한 식사를 제공한바 있다.
메릴린 스트릭랜드 연방 의원은 230년 만에 처음으로 미국 의회에 당선된 한국계 여성이자 워싱턴 주를 대표하는 최초의 아프리카계 미국인으로서 화제가 된 인물이다. 한국에서 아프리카계 미국인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메릴린 스트릭트랜드는 지난 8년간 워싱턴주 타코마 시장을 역임하며 취약계층을 옹호하였으며 최근 급증한 아시안 대상 범죄에 대해서도 경각심을 일깨주었다. 특히“우리가 경각심을 가져야 할 부분은 AAPI 커뮤니티에 대한 증오범죄는 분명히 실존하는 반면 증오범죄에 대한 이야기를 할 때 항상 아시아계 미국인들은 그 대상에서 제외된다는 점을 주의 깊게 관찰하고 AAPI는 한마음으로 목소리를 높여야 한다고 늘 강조하고 있다.”
이에 KACF-SF에서는 스트릭트랜드 의원이 올해 갈라 테마인 “Rising Together”의 참된 의미를 구현하고 있음에 커뮤니티 리더상을 수여한다고 의미를 밝혔다.
또한 한인 이민가족의 자랑스러운 아들인 앤디 김 연방 의원은 뉴저지 남부에서 학창 시절을 보냈으며 로즈 장학생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뉴저지 주에서 사상 최초로 한국계 민주당 하원의원으로 당선된 김 의원은 지난 1월 6일 트럼프를 지지하는 시위대가 난입하여 휩쓸고 간 미 연방의회 의사당을 홀로 무릎을 꿇고 정리하는 모습이 널리 회자되어 미국 사회에 큰 반향을 일으킨 바 있다.
KACF-SF 제6회 연례 갈라 행사는 베이 지역 최대 규모의 기부행사로 오는 9월 25일(토) SF 하얏트 리젠시에서 개최되며 지역사회 리더 및 한인 커뮤니티 후원자들이 참여한다. 올해 갈라 테마인 “Rising Together”는 모두 힘든 시기를 함께 헤쳐나가는 한인 사회의 단결과 새로운 희망을 담아낼 것으로 보인다. 더 자세한 정보는 KACF-SF 웹사이트 https://www.kacfsf.org/gala2021에서 확인할 수 있다.
샌프란시스코 한인 커뮤니티 재단(Korean American Community Foundation of San Francisco, KACF-SF)은 베이 지역에 거주하는 한인들의 건강하고 활발한 삶과 지위 향상을 위해 지난 2014년 10월에 설립된 비영리단체이다. KACF-SF는 한인사회 및 북가주 지역사회에서 활동하는 비영리기관들을 위한 보조금 지원 및 역량 구축을 위한 활동을 후원하고 있다. 또한, 한인 지역사회에서 활발한 기부문화를 조성하여 차세대에 물려주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더 자세한 사항은 웹사이트 (www.kacfsf.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