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속도로 변화하는 대입현황에 따른 11학년 학생들의 여름 방학 계획

SKEDUCATION 0 1,707 2021.02.16 03:51

올해 대학 입학 현황이 어떻게 달라질지 예측하기가 어려운 가운데, UC와 Cal State대학들은 이미 SAT/ACT를 필수 사항에서 제외하였고, SAT II 과목별 시험도 아예 폐지됨으로 인해 학부모님들과 11학년 학생들의 혼란이 더 가중되었습니다. 이미 SAT/ACT를 열심히 준비해서 높은 점수를 받아 놓은 학생들은 그 동안의 노력이 헛수고로 돌아간 듯하여 실망스럽고, 아직 만족할 만한 점수가 준비 되지 않은 학생들은 이번 여름방학 동안 열심히 시험을 준비해야 할지 말아야 할지 망설여 지는 상황에서, 어떻게 대학입시를 준비해야 하는 지가 관건 입니다. 작년에 입시를 치른 학생들의 통계를 보면 각 학교마다 30%에서 하버드의 경우 50%까지 입학지원 숫자가 늘었으며, 이것은 시험점수가 옵션으로 바뀌면서 예전보다 더 많은 학생들이 이제 명문대에 입학할 가능성을 더 열어두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까지 대학에서 제시하는 정보에 따르면, 올해 대학 입시의 포커스는 자연스럽게 “Fairness” 공평성에 두겠다고 합니다. 학생의 학문적 자질을 판단하게 되는데, 사실상 입학 심사에서는 이보다 더 넓은 평가가 이루어지게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학교 성적을 넘어서 이제부터는 좀 더 다른 방향으로 시야를 돌려서 자녀의 학문적인 적성과 자질을 최대한 보여줄 수 있도록 여름 방학 계획을 세워야  합니다.  


많은 대학들이 올 여름 프로그램을 온라인 강좌로 준비하였고, 그래서 학생이 관심있는 분야에 원서를 넣는 것도  좋은 생각입니다. 작년과 같이 대부분의 대학들이 SAT시험을 옵션으로 채택하겠다고 하고, 작년에도 많은 학생이 SAT/ACT를 제출했습니다. 학생들이 시험 성적을 제출할 경우 입학 조건에 신중하게 고려할 것 이라고 하니, 아직 SAT/ACT점수가 모자라는 학생들은 이번 여름방학을 잘 활용해서 점수를 준비하는 것도 좋은 생각 입니다. 


미리 계획해 놓았던 여름 활동들이 다 취소되어 자녀들의 사기가 저하되어 있겠지만, 그럴수록 성적과 시험 점수를 넘어선 학생 고유의 자질을 보일 수 있는 기회를 잘 이용해야 합니다. 온라인으로 할 수 있는 활동을 찾고 친구들과 직접 만나지 않아도 동참할 수 있는 활동을 만들 수 있습니다. 또한 계획했던 것이 수포로 돌아 갔다 해도 입학원서에 얼마든지 하려고 했던 의도를 설명할 수 있습니다. 지금은 놓친 것보다 현재 할 수 있는 것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 중요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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